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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5 08: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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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면에선 작성자의 심정이 이해가 가긴 합니다.
'국민TV' 탄생 배경이
"대형 3대 종편에 맞설 진보 영상 매체가 없다", "나꼼수나 뉴스타파의 인터넷 콘텐츠로는 부족하다",
"우리 소리를 전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자"… 등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미디어 '협동조합'으로 발족했죠.
거기에 누구보다 기뻐했을 작성자였을 겁니다.
장악된 언론에서 다룰 수 없는, 종편에선 꿈도 못 꿀 우리 소리를 대신 내어줄 미디어였으니 말이죠.
그렇게 발로 뛴 본인에겐 주진우 씨와 백은종 씨는 같은 크기일 것입니다.
물론 국민에게 주진우 씨와 백은종 씨의 비교는 엄청나가 차이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작성자에겐 같은 사안으로 엮인 같은 사건일 것입니다. 그래서 실망했을 겁니다.
하지만 아직 필요 조합원이 다 채워지지 않아 국민TV가 개국하지도 않은 시점에(국민TV 라디오는 개국)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국내는 물론이고, 외신까지 주진우 기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보니 백은종 편집인에 대해선 소홀했을 수도 있었겠네요.
아침에 뉴스 검색하니 몇몇 신문에서 주 기자 소식 밑에 백 편집인에 대한 판결도 함께 실었더라구요.
주저 않고 계속 알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