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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2 2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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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호남 사는데요. 김상곤이 호남 사람인줄 이번에 알았습니다.
진보 경기도교육감, 무상급식, 혁신안.. 이게 김상곤 키워드죠.
김상곤한테 호남 키워드는 솔직히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지역민들이 인지하고 있는 이미지랑 간극이 너무 큽니다.
근데 추미애는 대구사람인데도 dj발탁, 호남며느리, 광진구다선. 굳이 본인이 호남정치하겠다고 말하지 않아도 호남정치인 색채가 있죠. 추미애는 선거운동할때도 광진구 사는 분들중 다수가 전라도분임에도 그분들 타겟해서 호남드립 안칩니다. 그런데도 호남사람들은 말안해도 아니까 니하고 싶은말이나 하라고 하면서 뽑아주죠.
이상하죠. 근데 원래 그렇습니다. 동향사람들끼리만 있어야티내지, 타향 사람들 있으면 티내는거 잘 안합니다.
추미애 옆에 누가 있나봐보세요. 김광진 김홍걸 진성준 인데요? 호남홀대할까요?
추미애랑 양향자가 동시 당선되면 호남홀대론이 힘을 얻을수 있을까 싶네요.
나 호남정치 할랍니다! 라고 크게 말해야 아, 그런갑다 인식되는 사람이 있고.
나 정치나 잘 할랍니다! 라고 말해도 아, 알아서 우리한테도 잘해주겠지 라고 인식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추미애가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호남사람들은 어떤 정치인이 지역에 와서 우리끼리만 있을때 호남정치 하께요~이러면 좋아하는데,
큰데가서도 호남정치하께요~그러면 속된말로 느자구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