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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2016-08-05 17:30:3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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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술집들 중에 자릿세 받는 술집 가끔 있어요. 주로 접대용 술집들이 그런 편.. 긴자였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어요.
바가지라기보단 긴자여서 그랬던 게 있어요. 그건 뭐 일본인이 가도 똑같았을테니.. 그래도 많이 받은 편은 아니네요.
201 2016-08-05 13:28:50 16
[새창]
인도네시아 발리에 여행을 갔어요
공항에서 입국 심사 받고 나와서 가이드 만나러 캐리어를 끌고 가는데
제복을 입은 어떤 남자가 다가오더니 제 캐리어를 대신 끌어주더라고요
저는 아 여기가 관광지라 서비스가 좋구나 하고 캐리어를 건네주고 뒤따라 갔죠
발리 공항이 별로 안 커서 출구까지 그렇게 오래 안 걸리더라고요 한 1분 끌어줬나
갑자기 캐리어를 약간 구석진 데로 끌고 가더라고요; 뭐지 하고 따라갔는데 똑같은 제복 입은 다른 남자가 서 있고
그 남자가 저한테 손가락 브이를 보이더라고요
뭐지 하고 보는데 대뜸 달러 달러 이러는거예요;
저랑 신랑이랑 뭐지 뭐야 하고 설마 지금 돈 달라는건가? 했죠
근데 둘이 계속 엄한 표정 지으면서 계속 달러 달러 이럼서 돈 달라고 손을 내밀길래
신랑이 눈치 까고 그냥 주라고.. 그럼서 1달러를 꺼내니까 그 남자들이 노노노 이럼서 텐 달러 텐 달러;
그래서 10달러 주고 캐리어 건네받고 나왔어요
가이드 만나서 말했더니 가이드가 그 사람들 공항 직원들인데 서비스인 척 하면서 돈 뜯은거라고 하더라고요
담부터 그런 일 벌어지면 무조건 노땡큐 하면 된다고...
그럼서 하는 말이... '좀 만만한 사람한테 그래요' 이러더군요...ㅜㅜ
200 2016-08-05 10:4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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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딱히 서운하진 않아요.
왜냐하면 나가는 사람은 그 사람대로 어디 여행을 간다거나 본가에 간다던가 하는 식으로 나름의 힐링을 찾아 잠시 외출하는 것이고
집에 남은 사람은 모처럼 맘대로 해도 괜찮다는 자유를 얻은 거니까요. 양쪽 다 자기 힐링을 찾은 셈이라서 서운함을 느낄 새도 없는 듯요. ㅎㅎ
저도 남편 정말 사랑하지만 한 이틀 떨어져 있으면 딱 좋아요. 이틀 지나니 보고싶고 그립고 그렇더라고요. 그런 애틋함도 가끔 느끼는 게 관계 개선에 더 좋다고 생각해요. ㅎㅎ
199 2016-08-05 10:44:1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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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되실 분이.. 혼전임신한 자체를 엄청 부끄럽고 잘못한 일로 여기는 것 같다는 느낌이네요.
그러니 저렇게 자기 집 식구들 눈치 보고, 시키는대로 하고 납작 엎드려선 임신한 자기 예비아내 서운할 짓만 골라서 하는거죠.
그냥 자기가 죄 지은 기분이니까 같이 납작 엎드리자는 것 같고 시댁 식구들도 은연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요.
근데 저렇게 되면 결국 모든 독박은 님이 다 맞아요. 임신한 니 죄, 몸 관리 제대로 안 했다고 구박 받고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결국 피임 실패는 양쪽 모두에게 있음에도 아들은 쏙 빠지고 며느리만 모든 책임 전가로 마음 고생 하더라고요..
책임지기로 한 이상 그렇게 납작 수그릴 이유도 없어요. 남편될 사람에게 그 부분을 명확히 하세요.
그걸 잘못이라 여기는 이상 결혼하면 더 심해져요. 눈칫밥 얻어먹히고 그럽니다.
가장 심한 얘기 해드릴까요. 가까운 제 지인입니다. 님처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는데 만삭 즈음 시어머니랑 시장에 갔대요.
시장에서 시어머니 아는 분을 만났다는데 옆에 이 여자는 누구냐고 묻자(결혼식 안 올림. 혼전임신 창피하다고 주변에 알리지도 않았음..)
말 나오기 무섭게 '옆집 새댁'이라고 했다는군요... 이 사단 나기 전에 며느리로서 당당하게 행동하시고 말도 안 되는 일 시키면 아직 할 일 아니라고 선 그으세요.
198 2016-08-04 10:20:40 15
일주일전 짤린 실장의 횡령금액이 어마어마합니다. [새창]
2016/08/03 22:36:03
제 베프가 치위생사인데.. 이 친구가 전에 다녔던 병원 상담실장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나이를 보니 그 사람은 아니고.. 그 상담실장은 30대 중반이고 경력도 많았던 사람인데...
나머지 행실은 너무 비슷하네요.
다만 다른 점은 그 친구 병원 원장의사는 절대 안 봐주고 바로 신고 및 고소 때려서
제가 알기로 절도횡령죄로 징역 받은 것으로 압니다.
수년에 걸쳐 횡령한 돈이 억대였거든요...
당시 동거남 사업 자금으로 대줬다 들었습니다;;;
그 여자 부모가 병원으로 찾아와 무릎 꿇고 사죄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고 해요.
글쓴님네 병원도 꼭 그리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사람들은 죗값 받아야해요.
그리고 친구 말이 생각보다 이런 일이 많다고 하네요. 사람 뽑을 때 꼭 예전 병원에 전화 걸어서 확인하는 이유가 그래서랍니다..
197 2016-08-03 10:48:50 12
아이를 낳는것에 대해.... [새창]
2016/08/03 03:08:47
결혼 4년차 아이없는 부부입니다. 딩크는 아니고 여러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임신을 잠시 미루는 입장입니다.
아이도 없고, 그렇다고 딩크도 아닌 제 입장에서 보자면
이 문제는 단순히 개인과 개인의 오지랖으로 불쾌했다,정도로 여겨져선 안 되는 문제고요,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국가의 제도가 잘못되어있고 사회의 구조 자체가 잘못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각자의 개인 사유는 존중해주되 서로가 느끼는 불편한 이 지점을 사회적 시스템이 해결해주도록 이끌어내야 하는데
우리는 결국 그 불쾌함과 불편함을 서로에게만 전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회적 제도가 더 나아지면 기존에 아이 낳아 키우시던 분들은 전보다 한결 더 아이 키우기 수월해질테고
저 같은 사람도 내일 당장 임신하기 위해 노력할 수도 있겠고
현실의 벽에 부딪혀 딩크를 결심하신 분들도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고
그럼에도 딩크가 좋다면 그렇구나 하고 존중해주면 됩니다.

지금 다들 너무 살기 버겁고 힘들어서 날서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이 문제를 안에서 우리끼리 가지고 다투지 말고 밖으로 꺼내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196 2016-08-02 17:55:45 7
[새창]
ㅎㅎㅎ 걱정 감사합니다.
사실 댓글 달고서도 내가 너무 디테일했나,하고 잠깐 멈칫했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차라리 이제는 저들이 읽고 '이거 혹시 내 얘긴가?'해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만약에 그런다면 이젠 공개적으로 제 생각을 얘기할 수 있으니까요.

그동안 중간 직급으로 낑겨서 고생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이래서 승진해라 하는거구나
그간 열심히 일하길 잘했구나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그렇다고 무슨 초유의 갑질을 하겠다는 건 아니고요,
다만 심적으로 더 불편한 건 아무래도 후임들 아니겠습니까...

저야 그냥 가만히 지켜보죠 뭐
자기들끼리 여론 조성하는 거 지켜보다가...
적당히 머리 긁적이며 맞받아쳐줄랍니다. 무시와 함께... ㅎㅎㅎ
195 2016-08-02 16:47:51 6
[새창]
엇 댓글 달고 나니 보여서 답변하자면...

직원이 30여명 정도인 작은 회사고요
같이 오래, 5년 이상 부대끼며 일한 사이라 사석에선 반말도 하고 언니동생 할 정도로 친합니다..
그래서 과장 대리 사원 이래도 존댓말만 하지 다른 회사에 비해선 스스럼이 없고 유연한 편이에요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 그런 회사입니당;;;
194 2016-08-02 16:45:34 15
[새창]
아 중간에 '한번 들어가보겠다'고 한건 그 C라는 여직원이 워낙 열성적으로 말하기에 예의상 해준 말입니다
꼭 들어가보라고 여성 인권의 현실을 알 수 있다나.. 뭐 그러길래... -_-

아 그리고 추가로.. 적다 빼먹었는데... 메갈리아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대부분 강남역 살인사건이 기점이었고
그 전에 본인들 성장과정 및 학교 다니면서, 또는 알바하면서 겪었던 부당함, 억울함 같은 것들이 겹쳐져서
거기다 글 쓰고 남들 글 보면서 위안 받으려 했다... 뭐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네이트판 같은건가? 라고 했더니 네, 근데 그보다는 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운동을 하는 집단이죠, 사회적인 운동을 하는, 이라는 답변.

ㅋㅋ 그냥 저는 어이가 없어 웃을랍니다...
남성에 대한 무조건적인 혐오가 사회적인 운동... 이었군요..... 풉
193 2016-08-02 16:42:07 18
[새창]
현재까지의 상황을 댓글로 말해보려 들어왔는데.. 베오베군요;;;

일단 현재까지의 상황입니다.
저 일이 있고 약간 고민을 했습니다. 어제 내린 결론은 '일단 지켜보자'였고요.
제가 섣불리 저들에게 그냥 추상적으로 접근해서 맞다 아니다를 논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봐야 역공 당할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대신 이번엔 다른 C라는.. A, B와 친하게 지내는 C에게 말을 걸어서 은근슬쩍 떠 봤죠.
아까 A가 했던 말.. 그 사이트가 뭔지 잘 모르겠다... 그랬더니 대뜸 아 그러시냐 하면서 요즘 핫한 주제라고...
그러면서 메갈리아 얘기도 줄줄 하고... 뭐 그렇더라고요.
혹시 그 사이트 가냐고 하니까.. 잠깐 답이 없더니 잠시 후 답변하길 '가끔 들어가긴 하는데 글 쓰고 그러진 않아요' 였고요.

(차라리 안 한다고 하지...)

그 사이트.. 한번 들어가보겠다, 근데 많은 여성들이 여기를 지지하는 게 맞냐고 하니
아마도 80% 이상의 여성들은 지지할거라고... 여성이라면 여길 지지하지 않는다는 게 이상하지 않을까요?라고 하더라고요.
그 정도에서 아 그렇구나 알겠음, 이러고 끝맺었고... 또 다시 멘붕으로.....

그러다가 팟캐스트 이이제이 들으면서... 아 이작가님 나랑 같은 생각이었구나, 내가 맞았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 퇴근길은 뭔가 후련했네요. ㅎㅎㅎ

그리고 오늘.. 점심시간, 어제 제게 한남, 씹치라는 단어를 말했던 그녀가 오늘은
지하철에서 자기 발을 밟고 지나간 어떤 아저씨를 칭해 '개저씨'라고 제 앞에서 육성으로 말하기에
'저기 근데 B씨.. 어제부터 단어 선정이 좀 쎈 것 같은데, 조금만 자제하지 그래?'라고 나름 웃으면서 퉁쳐보려 했는데
뜻밖에도 B가 답하길 '요즘 남자들 너무 믿을 수가 없어서요. 그리고 솔직히 그런 아저씨들 너무 싫어요'라기에
'에고 근데 그래도.. 개저씨는 좀 심했다. 직장 상사 앞에서 쓰긴 좀 과하지 않아?' 하니까
그제서야 옆에서 듣고 있던 A가
'그건 그렇죠, 저희가 과격하긴 했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근데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한 문제예요. 과장님도 이번 기회에 관심 한번 가져보세요. 여자들이 뭉쳐야해요'
라고... 음.....
그래서 아예 대놓고
'그럼 혹시 다들 메갈리아라는 사이트 이용하는거?' 라고 물었더니
그 자리에 있던 A, B, C 그리고 추가로 두 명의 여직원들이 다 서로를 한번씩 쳐다보더니
'뭐... 가끔 들어가보고, 글 좀 보고, 그러는 편이죠. 요즘 여자들 거기 다 한번씩 들어가보는데. 인권 문제도 많이 얘기하고 하니까 한번 들어가보세요. 과격한 것만 걸러서 보시고요'
라고... 뭐 그렇더라고요.

저만 안 들어갔나봐요... 하하하ㅜㅜ

그럼 점심 얹힌 것 같아 저는 이만...ㅜㅜ
물론 앞으로 그녀들 앞에서 오유 얘길 한다던지.. 메갈 얘기를 한다던지... 다시는 그런 일 없을거예요.
정말 딱 공적으로만 대하고 선을 그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대표님 앞에서 특정 사이트나 정치 얘긴 가급적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당.. 대표님은 뿌리깊은 새눌당 지지자인데 거기다 말한들 무슨 소용...

모두 현실에서는 저 분들 만날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ㅜㅜ
192 2016-07-30 23:12:10 4
[새창]
나이도 있고 하니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면서 무작정 어머니께 인사시키려 하는 걸 보면 뭐.. 예비며느리로 보여드리려는거죠. 집안에서도 엄청 보채는 모양이네요.
이건 완전 추측이지만, 그 식사자리를 갖자고 먼저 제안한 게 남친분이 아니라 어머님이실수도 있고요.

그런데 저는 이런 식은 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해요.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데 그냥 어물쩡 구렁이 담 넘듯 휘둘려 결혼 얘기 나오는 건 좀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음 이건 그냥 제 주변 사례인데,
제 친구가 님처럼 만난지 얼마 안된 남친이 하도 결혼 얘기하고 부모님 뵙자고 보채서 억지로 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만나서 바로 결혼은 올해 안에 하자 이러고, 양가 상견례를 언제 할까 이런 얘기까지 하는데
그걸 남친이랑 남친부모님만 신나서 히히덕거리고 떠들고 친구는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아무래도 안 되겠어서
저는 아직 결혼까진 이르다 생각한다 조금 더 천천히 하고싶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대요
자기도 이건 아닌건 알지만 거기서 안 멈췄다간 완전히 말려들 것 같아서 그랬는데
그 말 하고 나니까 분위기 완전 싸해지면서 부모님 표정 굳고 그러고 그냥 어영부영 자리 파했는데
맨날 집에 데려다주고 지극정성이던 남친이 웬일로 택시만 잡아주고 말더니만 가는 길에 카톡으로 자기랑 결혼 생각 없으면서 부모님은 왜 만난거냐고 장난하냐 그럼서 헤어지자 그랬대요.. 자긴 결혼할 여자가 필요한거라면서... 결혼 생각 없음 얼른 접자 그러더라네요.
이런 상황은 부디 아니길 빌지만, 적어도 결혼이라는 걸 교제한 지 한달 만에 내 의사와는 관계없이 진행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길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일단 만나보셔요. 만나서 무슨 얘길하는지 들어보시고요.
의외로 그냥 식사만 하고 조용히 지나갈 수도 있어요. 식사 자리에서 넌지시 더 만나보고 싶다 그렇게 얘길 해보세요.
191 2016-07-30 23:03: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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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무고라니... 직접 경험하신건가요? 맙소사 이건 또 생각지도 못했네요...
지금 저희가 갖고 있는 건 두 사람이 나눈 카톡 캡처와 삼자대면 했을 때 당시의 녹취 정도예요
내용 들어보면 불륜인 거 알 수 있고요...
성폭행... 기도 안 차네요..... 하 지금은 잘 처리되신건지요?
모쪼록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용서 절대 안 할거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190 2016-07-30 22:55:14 0
[새창]
그런 코너가 있었군요. 라디오를 잘 안 듣다보니 몰랐네요.. 찾아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9 2016-07-30 22:54:49 0
[새창]
네 저희도 변호사 선임하려고 알아보고 아까 낮에 동생이 상담하러 다녀왔을텐데 아직 얘기가 없네요..
변호사는 반드시 선임할겁니다
저희도 두 조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친권 양육권 모두 가져오려 하고요..
동생 말이, 아이들이 언젠가부터 목에 걸어주는 가제수건에서 쉰내가 나고 옷도 꼬질꼬질하고 엉망이더라고
자기가 그때 알았어야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자기만 했다고..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해요
그런것만 봐도 엄마가 애들 데려가면 절대 안 될 것 같아요
벌써부터 새출발 운운하는 사람들입니다.. 새출발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현 배우자와의 관계가 다 끝나지도 않았고 아이들도 있는데 저런 말을 어떻게 눈 하나 깜짝않고 할 수 있는지, 관계나 정리하고 출발을 하던가 하지... 정말 상종 못할 사람들이었어요
조언과 격려 감사합니다ㅜㅜ 기댈 수 있는 곳은 이 곳 뿐이네요...
188 2016-07-29 18:55:59 4
[새창]
1억을 2년 만에 갚는다는 계획이신가요? 대출상환에 저축까지는 현재 수입에 정말 빠듯하거나 혹은 무리라고 보이니 둘 중 하나만 하셔야겠고요,
결혼하면 돈 모일 줄 아는데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 정말정말 많아요. 일단 경조사가 두 배로 늘어나고 이래저래 은근한 구멍들이 생겨나면 몇십만원 쭉쭉 쓰게 되고요..
저라면 그냥 26평 아파트에서 아이까지 낳아 키울 것 같네요. 넓은 평수로 갈지 어떨지는 그때 가서 결정하시고요.
글쓴님 재취업도 가능하다면 저는 괜찮은 조건이신 것 같아요. 오히려 평균 이상일지도... 이상을 너무 높게 잡지 마시고요, 2년 간 대출상환만 하셔도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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