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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14: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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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이 글을 볼 진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작성자가 들은 이야기에 대해 제 의견을 쓰겠습니다.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1.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낳아야 된다는 말은 맞습니다. 제 아내가 33살에 출산했는 데 병원에서 노산이라고 해서 기형아가 출산되거나 유산될까봐 맘 고생이 심했습니다.
젊을 때 출산하세요. 나이들면 출산시 애도 잘 안 나오고 산후조리를 한다고 해도 20대 출산부에 비해 몸이 제대로 안 돌아옵니다.
2. 저절로 크는 건 맞는 데 그래도 돈이 있어야 합니다.
저도 첨에 "난 돈 없어. 내 아이는 방목시킬 거야." 라고 친구들에게 말 했지만 키워보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수영, 태권도, 피아노, 학습지, 영어, 논술 기타 등등을 가르치는 데 55~70듭니다. 애 교육비에 매월 그 정도가 들어가는거에요. 그나마 하나라 다행이지 둘이었으면 끔찍합니다.
경제적으로 부담돼서 승마를 못 가르친 건 지금도 미안하네요. 최순실을 비꼬는 게 아니라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아파트 단지내 승마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죠. 친구들이 다 말타는 거 배우는 데 혼자 못 가면 소외받고 외토리 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어요.
암튼 애 키우는 데 진짜 돈 많이 듭니다.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