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삐애로님, 어용이란 말의 뜻을 살펴보세요.
오히려, tixksa1님의 말이 옳다고 보입니다.
어용지식인을 문자그대로 볼 때에, 유시민이 말하는 어용지식인은 한마디로 현정부의 호위자 역할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비판적지지가 아니란 뜻입니다.
그런데, 유시민씨가 정의당원이다보니, 몇가지 사안에서 정의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다를 때, 본인은 소속당의 입장에 수렴하겠죠. 남의 당 입장 대변하면 안되겠죠?
그러면 그게 무슨 어용입니까? 비판적 지지이지.
민주당 지지자들이 심상정 노회찬을 비판적으로 지지하듯, 유시민도 현정부를 그리 보고 있네요.
유시민씨는 어용지식인이라 한 말을 거두는 것이 낫겠네요. 정의당 당적을 유지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무조건 옹호할 수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당적을 버리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
결국 더이상 유시민은 현정부에 대한 어용지식인이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