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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7 11: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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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게로 가는게 좋을거 같긴해요
저 아이는 부모 잘 만나서 지원받아 저런 전시회를 한거죠
일반적인 부모는 물감도 캔버스도 없고 고가에 전시회도 지식도 없고 아이가 뭘하겠냐고 지원도 안해주죠
저도 엄마가 내가 초딩 때 부터 화가라고 학교에서 유명했는데 저도 그 재능을 받아서 그림을 잘그려 미술대회나가면 상을 받았는데 내가 잠도 안자고 그려서 가지고 간 그림을 엄마가 그려준거다 모함 했고 애들이 다 그러니 학교 선생마저 나에게 니가 그린게 확실하면 보지 않고 똑같이 그려보라고 하더군요 내가 만화가도 아니고 어떻게 똑같이 그리겠어요 즉흥적으로 그리다가 나온건데 똑같지 못 그려다고 엄마가 그려준거네 판단하고 모두가 절 욕했어요
그 이후로 그려던 그림 다 그냥 버리고 그림을 그리는 걸 그만뒀어요 같은 경험이 있어 저 아이 심정을 알아요
저 아이가 이 일로 상처받지 않고 재능을 계속 키웠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