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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7 02: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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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거 보면 부러워요
자식이 욕먹는 것에 가슴아파하는 거 당연한건데 나읨부모님은 내가 선생한테 친구한테 억울한 일 당하고 와도 항상 모든 걸 내가 잘못해서 당한 일이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시고 아직도 회사에서 힘든일 말하면 남동생이 하는 말은 잘 들어주고 내 말은 안 들어주거든요
인터넷에 부모님 뒷다마 하는 코너에 익명으로 부모욕을 하면 그런 코너가 있으니 욕을 한건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래도 부몬데 이렇게 말하면섲나를 비난할때 그때 드는 생각이 이 사람들 참 복도 많고 운도 좋구나 사랑받고 자랐구나 부모님이 훌륭한 분인가보다 그런 생각해요
부모 욕 해봐야 내 스스로 치부 들어내는 거라 자세히 말 못하지만 저러 생각할 수 있다는 거 사랑받고 자란거 정말 부럽습니다 학대아닌 학대를 당하고 살았던 나라서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이해 못하겠지만
가족에게 비공감 무시 차별 언어폭력 구타 방임등 당한 사람을 제 말 이해할꺼예요
부모님께 고맙고 미안한 마음 반 원망하고 증오하는 맘 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