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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0 19: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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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요
광주에서 초등학교를 2년 다녀 남다르게 좋아하는 도시에요
그 마음으로 격년마다 광주 비엔날레 거의 참석하는데
갈 때마다 3위에 공감합니다
그냥 번화가 여기저기 쓰레기 더미가 수북합니다
개인적으론 광주민주화운동의 잔해가 아닐까...여겨져 가스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아버지가 사라진 자리
아버지가 규칙, 규범 같은 사회적 약속을 의미한다면
공권력이 그 신뢰를 잃고 깊게 후비고 간 상처같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강남에 정류장마다 저녁이면 못지않더라구요
위험한 시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