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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 13: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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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톡톡님 감사합니다. 팟빵에서도 잘 듣고 있어요. 오늘 올려주신 글에서 나온 것 같이 저도 문대표님을 그 사실에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느낀 제 개인적인 감정인 문대표님에 대한 생각은 요즘은 우리 주변에 거의 사라진, 아니 오십넘게 살아온 생애에서 거의 열손가락에 꼽아보기에도 어려운 남자다운 남자라는 거였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의연한 모습으로 주변을 안심시키고 일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 (올 초 선거 전에 당의 어려운 상황에서 분위기 반등시키고 혁신안 끝내 관철시키고 마무리 잘하고 퇴진하시는 모습도 있죠?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맹자의 호연지기를 배울 때 나온 自反而縮이면 雖千萬人이라도 吾往矣라 -'내스스로 반성해 보아 곧으면 비록 수천이되는 사람과 대적하드라도 나는 가서 맞서겠다'라는 구절이 전 떠오르더만요) ,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모습 그러면서도 남에게 말이나 다른 여러가지로 드러내지 않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묵묵히 행하는 모습등은 진정한 남자의 모습으로 비춰집디다. 요즘 이런 남자들 찾아보기 힘들죠? 어떤 분에게는 공자가 말한 군자로 볼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그런 문재인 전대표님의 모습은 같은 남자인 저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조금씩이라도 문대표님같이 되려고 제 마음을 뒤돌아봅니다.
진짜 남자 문재인, 잰틀재인 문재인...
달아 노피곰 도다샤 머리곰 비취오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