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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9 0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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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혼이지만 댓글남겨도 되나오? ㅜ
일단 별거 아닌고민이 아니라 정말 심각한 고민일수도 있다고 봐요. 어찌보면 식성이 안맞는건데 의식주만큼중요한건 없으니까요.
저도 술안먹는 친구랑 있을때 혼자 술마셔봤는데..그건 또 그거대로 기분이 안나죠.. 도수낮은거라도 앞에서 홀짝대주면 좋은데..
머랄까 같이 알딸딸~ 취해서 이런저런 세상사는이야기 늘어놓는것도 얼마나 재미진 일인데...
저의 경우 남친이 저보다 주량이 훨 약해서 취하는 속도가 다른편인데 이것만으로도 저는 살짝 짜증이....ㅋㅋㅋㅋㅋ 약간 애주가 스타일이다보니...
그래서 결론은 둘중 한명이 포기해야되는데 작성자님에갠 술도 아주 중요한 일부같아요.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술이 그냥 술이 아니라, 머랄까 중요한 스트레스 조절자이자... 그런것인데..진짜 저라도 결혼을 심각히 고민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