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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0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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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읽으니 더 맘이 아파오네요 ...
참. 결혼아 뭐고 책임감이 뭐라고..
지금 보니 작성자님의 허세가 문제가 아니라, 작성자님이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고, 그런 착한 마음씨가 진짜 문제같아 보이는걸요.. 죄책감 너무 느끼지 마시고..
처녀로서 나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세요. 결혼 후 일은 결혼 후에 생각하셔야죠.
그리고 허세좀 부리면 어떻습니까! 까짓거..너무 부끄러워 하진 않으셨음 좋겠어요. 저는 작성자님 고민이 그렇게 하찮다거나 그런느낌이 전혀 없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