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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15: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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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들었던 총살의 집행 방법.
1. 10여명의 사수를 세운다.
2. 1,2명의 임의의 사수에게 공포탄을 지급한다.(사수는 자신이 실탄을 지급받았는지 공포탄을 지급받았는지 모른다, 아마 장전한 총을 받거나 부사수가 삽탄해주는 방식인듯?)
3.공포탄 지급의 이유는 사수가 자신의 총에 공포탄이 장전되어있기를 바라며 방아쇠를 당길수 있는 도피감을 주기 위함이다.
4. 다수의 병력에게 실탄을 지급하는 이유는 공포탄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격발시 차마 급소를 노려쏘는 담량을 가진 병력이 적기 때문이다.(실전을 거친 병사라도 교전시 자신의 목숨이 걸려있는 상황에서 응사 하는것과 무력화된 상대에게 총구를 겨누는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5. 그로인해 사형수는 대부분 급소에 맞고 한방에 죽기보단 급소가 아닌 부분에 많은 총탄이 박힌체 고통속에 쇼크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6. 사수가 여럿이고 급소를 피해 쏜 병사는 최소한 자신의 총탄으로 사람이 죽은건 아니라는 마음의 도피처를 얻게 된다.
뭐 저에게 이 이야기를 해준 사람도 어디서 줏어들은 이야기일거라 생각하지만요....... 오래전 들은 이야기인데 꽤나 신빙성이 있어보이는 이야기라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