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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3 2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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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4년전에 치질 3기 판정받고 수술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수술 후 한달간 보리밥과 삶은 양배추잎만 먹고 살았었습니다.
화장실가는 시간마다 항상 샤우팅을 했었죠..
3기까지 가게된게 편하다고 사장님 의자를 썼었는데, 가죽소재이다보니 가뜩이나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열을 많이 받게된게 가장 큰 원인이었어요.
그런데도 미련하게 좋다고 앉아있었죠..ㅠㅠ
그래서 회복 후에 운동을 조금씩 하고 술 줄이고 의자를 통풍이 잘되는 메쉬소재(그물망처럼 된거)로 바꿨더니 괜찮더라구요.
아직은 큰 문제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작성자님도 회복 후 관리만 잘 하시면 일상생활에 문제 없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