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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10: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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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개 사무관(?) + 수구보수적폐잔당 + 정권망하라고 고사지내는 수십 개의 기레기 언론이 사실이 아닌 걸고 벌써 수십 일 떠들고 있어요.
그들은 사실이던 아니던 소설이던 상관없이 마구마구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쪽은 일방적으로 맞고 있고요. 저쪽은 사실 아닌 것들과 마타도어 저주를 퍼붇는데, 그럼 모든 사실이 100% 밝혀질 때까지 이쪽은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건가요. 왜 저쪽은 사실아닌 걸고, 공작적 냄새나는 짓을 하루에도 수십 번 반복하고 반복하는 데, 이쪽은 오로지 진실과 사실만을 얘기해야 합니까? 그 진실과 사실은 또 어떻게 누구에게 확인하고 검증하고 발표해야 하나요.
저는 손혜원의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아닌 걸고 떠드는 넘에게 일정 부분 데미지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공격이 들어가야 본인이 떠드는 것만큼 본인도 사실이던 아니던 간에 공격받을 수 있음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왜 한쪽은 온갖 더러운 방법과 더러운 수단으로 공격하는데, 이쪽은 목욕재계하고 의관 정비해서 정갈하게 칼을 갈아서 상대를 공격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좀 덧붙이면, 이런 완벽주의 결벽증이 문프 지키기에 아주 방해되는 자세라 생각합니다. 더러운 넘들을 상대하려면 어쩔 수 없이 똥밭에 굴러야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지금 저 더러운 것들의 난장판이 점점더 확장되고 가짜뉴스가 도배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쪽 사람들의 정갈주의 때문입니다. 더럽혀지지 않고 마구 뒹굴지 않으면서 더러운 넘들을 피하니까 저 더러운 것들이 더 발호를 하는 겁니다. 본인이 좀 더러워지더라도 똥밭에 구르는 사람이 많아야 문프를 제대로 지킬 수 있다는 것만은 문프 지키겠다는 사람 모두가 다시 한번 곱씹어 봐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