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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22: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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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진보도 생존을 위해서 변해야 하고, 변하지 않으면 퇴출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가 균형되게 봐야할 점은 진보의 퇴출에 발맞춰 재벌 기득권의 특권과 탈법 편법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년여 재벌기득권이 득세한 시절이었죠. 그야말로 먹고살기 위해 팔 수 있는 건 다 팔던 시절이었습니다.
오른쪽으로 많이 치우친 정책들이 많았구요. 실사구시가 필요한 것 인정합니다.
다만 그것의 이름으로 개혁이나 적폐청산의 후퇴가 되었어는 안될 것입니다.
경제가 문제다 프레임에 낚여 허둥대다 보면, 또 그나물에 그밥으로 머물 공산이 큽니다.
한쪽의 퇴장을 바란다면, 보다더 공정한 시스템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