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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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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문제였지 예견된 일이죠.
잘 잘못을 떠나 내부 싸움에 목숨걸듯 치중하는 데, 지지율이 안빠지는 게 이상한 일이죠.
대내적으로 싸움에 골몰하는 것만큼 대외적으로 치열하게 싸우지 않았으니 당연한 것이죠.
한 쪽은 할 수 있는 방법 수단을 모두 동원해서 그야말로 적군을 대하듯 전투하듯이
치열하고 비열하게 끊임없이 공격을 가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다시 내가 선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들부터 해나가야 합니다.
더럽다고 피하지 말고 네이버든 어디든 머리 터지게 싸우고 치고받고 해야합니다.
대선 이후 각종 대형 커뮤 중에 올곧게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어떤 곳(부동산 카페등...)은 일베를 비롯한 박사모들 대거 입성해서 아예 지들 영토를 만들어 버렸고요.
다른 곳은 같은 진영(?) 사람들끼리 이전투구하느라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져도 관심이 없고,
거기에 피로도를 느낀 회원들은 뿔뿔히 흩어져서 구심점을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사라졌어요.
문프를 지키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지금부터라도 각자 선 곳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내려가면 더 심하게 공격당할 겁니다. 하루 빨리 반전을 이루도록 함께 힘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