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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19: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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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겠어요... 저도 여자이지만 그렇게 지내는건 고민 많이 될것 같아요.
그런데 한편으론
'육아하면서 성욕이 떨어지는게 당연하다' 는 여러 이야기들을 '그럼 무조건 남자가 참으라는 거냐'로 받아들이시면 마음이 더 힘들고, 아내분이 더 원망스럽게 느껴지실 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한것이 아니라, 아내들의 입장을 이야기한 것 뿐이고,
부부의 일은 사실 이런 인터넷 댓글로는 판단내릴 수 없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여기 댓글들에서 '남편이 원하면 해주는게 맞다'가 공감을 500개를 찍어도, 그걸 보여주면서 아내분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거잖아요.
마찬가지로 '출산후 아내는 별로 생각이 없다'는 내용이 많은 공감을 받는다고 해서, 남편의 성욕이 무시당해도 좋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또한 두사람이 만나 의견이 다를때 맞춰가는 과정이겠죠. 그리고 여기 글쓰는 그 누구보다 아내분은 본인이 잴 잘 아실테니 잘 해결해 나가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