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2016-07-22 00:13:46
4
음.... 임신 26주차 와이프의 남편입니다. 저도 물류관리팀 과장직이라 서류업무 및 일명 까대기 안하는게 없어요
몸쓰고 머리쓰고 멀티를 주로합니다^^; 몸으로하는일 힘들긴해요
집에오면 스트레스 장난 아니지요. 결혼전그냥 멍하니 쉬고있을때가 많았어요
천성이 원래 깔끔떨고 다른이 챙겨주는게 좋아서 결혼후 집안일의 80%제가 합니다.
(장인,장모님이 자영업을 오래하셔서 세자매를 다 해주고 나가시는게 패턴이되서 스스로 해본적이 없어요)
서툴기도 하지만 머든지 물어보는탓에 그냥 처리할수있는것은 제가합니다. 그게더편하고요(요리,청소 빨래)
서론이 길었네요. 남편분을 옹호하는것도 아니고, 아내분들 탓하거나 그런의도가 아님을 얘기하기위해 조금 길어졌네요
남편과의 심도있는 대화를 해보셨는지요?
부부간의 트러블이 생겼을때나 생기기직전 잠시 가다듬고 왜? 란 질문을 서로에게 해보아야 하지않을까합니다
일단 남편분의 지나친행동에 이해할수 없는 입장이지만 감정적으로 속으로 그냥 화만쌓이게되면
작성자님이나 아이에게 헤로울수 있으니 꼭 한번 대화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또한 그런면에서 과묵하고 와이프 또한 그런성향이라 자칫 오해를 불러올수도있었습니다.
하지만 오유를 통해서 대화하는법 서로에게좀더 다가가는방법같은(?) 것들을 배울수있었다고생각합니다.
바로대화지요!!! 대화가 없으면 덮고 쌓이고 반복하다 속에서 썩어 터져버릴수있어요
신혼때 많이 있언던 일입니다. 서로 다르니까 생기는 일이라는걸 저도 조금 느껴가고 있습니다.
표현방식 말투 생각 다다르니 일단 냉정하게 잠시 가슴의 화는 내려놓으시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볼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극이 없으면 변화도 없습니다.
그자극의 시작은 서로의 마음속 머릿속의 생각,느낌들을 공유하는게 가장 먼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필력이 딸려서 생각나는데로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했습니다.
부디 작성자님꼐서 빠른 쾌차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3~4주만 더버티시면 조금 나아지니 (평균적으로;;;)
꼭 건강하게 안정기 접어들긴 바랄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