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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1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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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저는 호적상아빠) 딸둘인데, 둘다 초4학년때부터 사춘기 ㅠㅠㅠㅠ
심지어 막내는 고3인데도 여전히 사춘기 ㅠㅠㅠㅠ
그렇게 따르던 애들이 사춘기에 돌변 쌩까고 무시하고 그러데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한번은 집을 안들어간적있어요.
애들이 그러니깐 집가는것도 싫고 ㅠㅠㅠ
사실상 가출이었죠.
저 사춘기때도 가출 안했는데 애들 사춘기때 제가 가출 했었네요 ㅠㅠㅠ
저 54(호적상 아빠), 갱년기 호르몬주사도 맞았었고 ㅠㅠㅠ
저도 매우 힘들어요. 근데 애들, 딸들 아직도 저와 멀어요.
거실이 제 방이 되어 이젠 드라마 안본게 없고 ㅠㅠㅠㅠ
딸들 시집가면 정신줄 돌아올려나요?
여성분들 보통 어떻게 되나요?
집에가면 낙이 없어요.
그냥 딸둘은 사촌 느낌? 아니 육촌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