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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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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시게 공지사항부터 준수하세요.
1) 오유 시게와 시게 유저에 대한 부정적 일반화 금지조항 위반
2) 오유 시게 분리해야 한다는 다은 사이트의 주장 ->
오유 시게 유저와 다른 사이트 게시판 유저와의 분란 유도글로도 보임.
이와 유사한 프레임이 오유에 등장했던 시기가 있었죠.
N프로젝트가 오유에서 추진되던 시기였는데
요새 보면 문재인과 문재인 지지자에 대한 몰이가 실패하니
N프로젝트 때 사용하던 프레임을 다시 들고 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글쓴 사람들은 주로 정치에 거리가 있는 중도를 자처하는 사람들이고,
다양한 오유 시게와 사용자들을 하나의 집단으로 일반화하면서
그들이 편향되었다던지, 또는 일베와 비슷한게 아니냐는 식의 주장,
또는 과격한 행동과 언행, 타인에 대한 배제나 몰이 행위가 심하다 등
이런 프레임을 가져다가 오유 시게는 안된다,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합니다.
본글에서 언급한 오유 시게 분리 주장이 N프로젝트 때 이야기고,
이는 또한 오유 다른 유저들과 시게 유저들 사이를 분리 갈등을 일으키기 위한 방법이었죠.
실제로 N프로젝트 때는 이런 작전이 성공적이었고
당시에는 오유 시게가 타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유 시게에 열심히 활동하던 유저들 다수가 일베와 같다는 오명을 썼고
오유 시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의 책임을 지듯 오유 시게 밖으로 쫒기듯 떠났습니다.
당시에 중립적이니 중도니 그에 대해서 수 차례 콜로세움이 세워졌고,
사실상 편향성이 단 한차례도 증명 되지 못했음에도
그럼에도 오유 시게에 오명을 씌우는 것을 피할 수 없었죠.
요즘에 오유 시게에 일부 글들을 찬찬히 보면,
이런 방법을 다시 활용해서 오유 시게와 유저들에게
편향성, 배타성 등의 프레임을 씌우려 하는게 보입니다.
거기에 문재인 지지자들의 이야기를 조금 가미했을 뿐이죠.
그를 바탕으로 또 다시 시게를 고립시키겠단 작전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와 상황이 다릅니다.
오유 시게에서 이렇게 관심이 몰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만큼이나 의견 차이로 인한 갈등과 싸움이 크지 않은 것도,
그리고 그로 인해서 서로 아주 격한 주장이 오가지 않은 것도
저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신기할 정도로 클린한 편에 속하죠.
거기에 편향성이나 배타성이나 그런 프레임이 가당키나 한가요?
게다가 오유 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 관련 사이트 게시판의
생각과 주장들이 큰 방향성에서 같이 나아가고 있다는 거죠.
그것은 그만큼이 지금의 정치 사회 상이 누가 보아도 분명하단 뜻이라 보는게 맞습니다.
게다가 이런류의 주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오유 시게라는 광장 안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용자들을
하나의 같은 성격의 집단으로 단순화 일반화하여
오히려 그 사람들을 문제적 집단으로 몰아가는 방식을 사용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문재인 지지자라고 하여 모두 유사한 성격과 배경의 사람들도 아니거니와
오유 시게 사용자라하여 모두 유사한 성향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한 두가지의 공통점, 오유 시게 유저 라던지 문재인 지지자라던지
그런 것들만을 남기고 다른 다양한 배경들을 지워서 얻기를 원하는 것은
그런 한두가지의 특징을 문제적 요소들로 프레임을 만들어 몰아가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말 다양성이 존중되기를 위한다면,
오히려 그런 주장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수용하기을 주장하는 자신들부터가
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성을 보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누군가의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 것은 다양성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