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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18: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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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이 더 싸니깐 입석으로 사서 아무데나 빈자리 앉아있다가 자리주인 나타나서 나와달라고 하면 '내가 몸이 너무 불편해서 그러는데 계속 앉게해줘' 하는 악질 할머니들도 많아요. 유독 무궁화호가 그런게 많더라구요.
그리고 역무원한테 이야기 했는데도 역무원이 아무반응없이 표만 확인하고는 자리를 맘대로 세내고 앉은 사람한테 자리 비켜달라던가 하는 최소한의 의견도 표출 안하는건 역무원이 너무 무성의하게 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항의해야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사실 싼맛에 무궁화호 타면서도 정말 이상한 사람들은 무궁화호에 다 타는거 같은 기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