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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18: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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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러는 편입니다. 일단 먹는 거 잘 안가리기도 하구요. 음식도 문화니, 그 나라에선 그걸 그대로 수용할 수 있으면 좋겠죠.
그렇지만 사람에 따라선, 단순히 노력만으론 극복이 안되는 경우도 있을테죠. ^^; 어느 정도는 맞추거나 적응한다고 하더라도, 자기가 정말 감당 안되는 것까지 억지로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다른 사람의 입맛을 전혀 고려/배려 안하고 무작정/억지로 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건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한국에서 30년, 일본에서 십 수 년.. 살다 보니, 일본에선 한국 음식이 그립고.. 한국 가면 일본 음식이 그립고.. 그러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