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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18: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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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고생하십니다.. ^^;
일본 근무 만 15년이 다 되어가는지라 '선배'라면 선배지만.. 제가 감히 조언을 드릴 수 있을만한 입장은 아닌 듯 하네요. 그냥 토닥토닥..정도는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랑은 반대시네요. 전 할 일 많은데도 종종 이렇게 인터넷 들여다보고 있고.. 월급 도둑질하고 있고.. -_-;;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뭐.. 회사가 일 없다고 쫓아내지 않는 이상, 잘 버티시고 시간 활용을 스스로 잘 하시는 게 현재로선 최선책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어찌 보면 자기 개발/계발에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으니까요. 눈치 보지 마시고, 관련 분야의 책, 관련 분야의 사이트 당당하게 들여다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장기적으로는 물론 본인을 위해서든 회사를 위해서든 다른 직장을 찾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으나, 말씀하신 대로 당장 한국에서의 결혼식이라든지 이런 저런 일이 계획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일단은 역시 버티기..가 좋겠지요. ^^ 그리고 퇴사는 남편분 말씀대로 새로 가실 곳이 정해지고 난 후에 하시는 것이 답이라고 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