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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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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기사에 보니 쥐박이와 정보사가 나오는군요
군정보사 대령 출신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 유세단장과 한국자유총연맹 연수원장을 역임한 오 원장은 지난 2010년 5월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의 설립과 더불어 초대 집행부 이사로 선임됐다. 당시 태권도계는 오 원장이 태권도와 무관한 인사라는 점을 들어 정부측 인사로 분류했지만, 오 원장은 지도관 출신으로 1972년 4단을 취득했으며, 1981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국방부 태권도시범단 단장을 맡는 등 군에서 태권도 관련 활동을 활발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방부 태권도 승단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이력도 화제가 됐다. 같은 해 8월 국기원은 정관개정을 통해 상임감사 제도를 신설하고 당시 오현득 이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위인설관 논란이 있었지만 군 출신으로서의 확고한 국가관과 대정부 관계를 통한 예산확보 및 국기원 경영의 투명성을 위해 필요한 인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