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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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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동호회.... 개천가에서 자전거 즐겨 탔던 적이 있는데 본인도 자전거를 자주 타긴하지만 경계대상 1호. 자전거 동호회 선두 깃발.
자신들이 개천가를 전세 냈음. 비키지 않으면 동호회 수명,수십명이 난리남.
개천가에서 레이스 펼치는 인간들. 개천가는 보행자들도 많기 때문에 제한 속도가 분명히 있음 20키로..
헌데 분노의 질주를 하겠다는 건지 미친듯이 달림. 그러다 사고나면 자전거는 그 순간 자전차가 되면서 보행자를 치게 될 경우 엄청난걸 감수해야만 함
야밤에 스텔스 모드.
갑자기 나타남.. 도심 개천가는 대부분 밝은 편이긴하나 전조등이 없으면 앞에서 오는 자전거나 뒤에서 오는 자전거를 알기 힘들때도 많음.
차량형 라이트 전조등 모드
앞에서 올때 눈이 부셔서 사고의 위험이 있음. 진짜 육두문자 나온적이 한두번이 아님. 자기 앞만 밝으면 장땡
전조등은 살짝 아래로 내려야 하는게 맞는건데, 정면을 응시하게 해놔서 마주보고 오는 사람이 눈을 제대로 못뜨게 만듬.
음악 크게 틀고 다니는 경우
고역도 이런 고역이 없음. 자기야 듣기 좋지. 상대방이 그걸 이해해 줄거란 착각을 버려야함. 음악 소리가 좀 작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음악 틀고 다니는 인간들 보면 대부분 소리가 엄청 큼. 나 자전거 타고 가고 있으니 알아서들 조심해라 이런 뜻도 있겠지만, 이건 도를 넘는 수준의 볼륨 소리..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도 저건 아니다 싶을때가 많음
지금은 자전거 안탐. 이기적인 인간들이 널리고 널렸음. 최소한 보행자 우선이라는 경각심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자전거 타는 본인들이 우선인 줄 알고 있음. 경적 울리면서 비키라는 경우도 많고..
오죽하면 운전자들이 자전거가 도로규칙 위반하면 로드킬 합법화 해야한다 이런 말 까지 할까.
개천가는 조깅하는 사람들이나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 하는데 이런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전동휠 타고 다니는 사람을 욕하기도 함.
전에 한번 양산 쓰고 자전거 타고 오던 아줌마랑 박치기 한적 있는데, 나도 당시 정면 응시를 안한 잘못이 있긴 하지만 분명히 내 노선은 지키고 있었음.
그리고 패달을 밟던게 아니라서 속도 자체가 거의 없기도 했고, 헌데 양산 쓰고 앞도 안보고 오던 아줌마가 마치 자신은 무조건 피해자인양 말을 하는데 어이가 없었고, 내 앞바퀴는 펑크가 났고.. 그 아줌마는 양산 망가졌으니 양산값 물어 내라고 난리 치고..
양산값 주고 그걸로 끝냈지만, 족저근막염 때문에 운동은 해야겠고 발은 못쓰고 해서 자전거 탔던건데, 스트레스만 받고.. 이젠 안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