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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2017-03-17 13:44:55 1
할머니를 구한 외국인 근로자 [새창]
2017/03/16 02:04:33
근로자라는 단어는 박정희 정권이 노동자라는 단어를 쓰지 못하게 만들려고 고안해 낸 것입니다
노동자라는 말은 빨갱이들이나 쓰는 말이고 막노동 하는 사람만을 지칭하는 의미로 만들고, 억지로 근로자라는 단어를 쓰도록 했습니다
자신이 노동자이면서도 노동자로 불리길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자본주의는 자본과 노동이 힘의 균형을 이루어야 제대로 굴러가는 시스템인데, 노동자가 자신이 노동계급인지도 모르는 현상은 그런 구조를 가려버리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근로자라는 단어의 발명은 자본으로서는 기막힌 한 수였습니다 노동자 자신을 그저 하나의 대체 가능한 부품으로 여기게 되어 노동계급이라는 큰 덩어리를 생각하지 못하도록 만들었으니까요
393 2017-03-16 17:39:37 0
여성 징병? [새창]
2017/03/12 16:20:51
저는 50만까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50만은 과다한 장성 수 유지를 위해 국방부가 제시한 최소한의 숫자입니다
징병제를 유지한다 해도 인구절벽 문제로 병사 수 공백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 가서는 100%로 올려야 한다고 하실 건가요?
50만 병력은 국방부가 주장하는 최소한입니다 모병제 쪽 군사 전문가들은 20~25만이면 충분하다고 얘기합니다
군대보다 더 힘들고 위험하고 보람 없는 곳이라도 연봉만 충분하다면 지원자가 줄을 섭니다
어차피 의무이고 징집거부하면 감옥에 가니,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푼돈을 쥐여 주며 노예 부리듯 군대를 운용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징병제든 모병제든 병사들의 노동에 대한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쓸모 없는 4대강 사업이니 미르 재단이니 박정희 기념관이니 랜드마크니 하는 것에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것을 보면 결코 예산이 모자란 것이 아닙니다 사병들의 현실적인 급여는 당연한 것이지요
다만 예산의 대부분을 국방비로 쏟아 부을 수는 없는 일이니 사실상 전력 유지에 지장없는 부대와 부서를 솎아 내어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만일 사병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라고 결정된다면 오히려 국방부가 나서서 사병 수가 너무 많다며 줄여야 한다고 나설 겁니다
거의 모든 남성이 군대에서 비틀어진 조직 문화를 체화하고 나오니 우리는 개인이 사라진 기괴한 사회를 보고 있습니다
군대식 사고 방식을 가진 인간은 바로 이 나라 기업들이 원하는 말 잘 듣는 충성동이 인재상입니다 90% 이상의 징병율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고 봅니다
392 2017-03-15 14:28:11 2
트럼프가 당선된 이유 [새창]
2017/03/14 18:23:15
socialist라고 지칭한 것이 어째서 공격인가요 버니 샌더스 자신도 사회주의자라고 말했습니다(내가 말하는 사회주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다 라고 매번 설명을 곁들이곤 했지요)
냉전 시대에 워낙 사회주의에 대한 혐오감을 주입해 놓아서인지 미국인들의 사회주의에 대한 이미지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안 좋긴 하지만 그것이 공격이 되는 건가요
391 2017-03-14 13:47:06 0
모병제 떡밥은 항상 있지만 [새창]
2017/03/14 11:55:34
'지금의 군 규모도 사실 간당간당해요'라고 말씀 하셨는데 단순 숫자 비교만으로 판단하시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도 간당간당한 수라면 참여정부 때 군병력을 52만으로 줄이겠다고 했는데 그 계획은 애초에 틀린 계획이라는 얘기인가요
북한군은 무기 수입이나 개발할 여력이 안 되니 군인 수라도 늘리고 보자는 식으로 규모만 클 뿐 내실이 튼튼하지 않습니다
북한 군사 수가 120만 대군이라고는 하나, 그 중 40만 명은 신분만 군인일 뿐 농사나 노동 등을 하고 있는 비전투 인력입니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계속되는 기근으로 인해 식량과 물자가 부족해서 북한군은 사병이건 간부건 뇌물에 취약하고 남한 소식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어서 탈영 등 군 기강 해이가 만연해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체력이 튼튼하고 충성심이 강한 12만 명의 인력들은 김정은 체제 붕괴를 막기 위해 평양에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게릴라전을 말씀하셨는데, 그 경우를 우려한다면 현역보다 거주 지역 인근의 지형과 사정을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는 상비예비군 규모를 늘리는 편이 효과적인 해법 아닐까요
390 2017-03-14 13:31:07 0
여성 징병? [새창]
2017/03/12 16:20:51
1 무슨 근거로 모병제로는 50만 유지가 어렵다는 건지요?
경제적인 이유인가요 아니면 그만큼의 지원자가 없을 거라는 말씀이신지요?
389 2017-03-12 21:15:27 0
여성 징병? [새창]
2017/03/12 16:20:51
1 억지로 끌려 왔기에 전쟁이 발발하면 살아 돌아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탈영할 가능성은 고려해 보셨는지요
'전투력이 의외로 그렇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하신 근거가 희박해 보입니다
388 2017-03-12 21:09:34 0
여성 징병? [새창]
2017/03/12 16:20:51
63만에서 52만으로 감축하는 계획을 노무현 정부 때 최초 '국방개혁 기본계획(2006~2020)'에 의해 2020년으로 설정됐다고 하네요
이후 이명박 때 2022년으로 연장, 박근혜 들어 2030년으로 늘렸습니다
모병제로 전환하면 군 자체의 폐쇄성은 대폭 개선될 것입니다
애초에 현재도 사병 간 구타, 폭언, 가혹행위, 욕설, 인격모독, 성희롱, 성추행 등은 물론, 지시, 명령, 얼차려도 금지하고 있습니다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지요
병장과 이등병은 입대일의 차이일 뿐이지 상관과 부하의 관계가 아닙니다
모병제는 군인을 직업으로 선택한 것이므로 폭언을 듣거나 구타 당해도 묵묵히 참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내무반 내 각종 부조리와 기괴한 관습이 상당 부분 사라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우려하신 바와 달리 현재 사병 수가 넘쳐서 남아 돌고 있습니다 국방부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국방부는 8개 군단을 6개로, 42개 사단 중 11개를 없애어 31개로, 23개 기갑, 기계화 보병 여단은 16개로 축소한다고 보고했습니다
CCTV와 드론으로 대체하면 육안보다 더 정확하게 감시가 가능합니다
국방부가 군축을 얘기했고, 이미 많은 장비가 발달했음에도 굳이 박정희 시절의 병사 수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시는 이유를 알고 싶군요
387 2017-03-12 20:44:00 0
여성 징병? [새창]
2017/03/12 16:20:51
1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그러니까'의 앞 내용이 무엇을 지시하는지, 그리고 '물타기 한다는 글'은 어디에 있는지요?
남녀 평등을 하려면 남성에게만 주어진 족쇄를 푸는 것이 방법이지 여성에게도 족쇄를 거는 것이 해법이 아니지요
'결정적으로 여성은 사병으로도 군생활 할 수 있다고 인증한 거'는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제 글에 대한 댓글 맞는지요?
386 2017-03-12 17:25:14 0
여성 징병? [새창]
2017/03/12 16:20:51
물론 저는 군사전문가가 아니므로 정확히 몇 명을 감축할 수 있는지, 모병제 전환 이후 사병 월급이 현실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지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현재 분위기는 그러한 논의마저 되고 있지 않고, 휴전 상황의 분단국가라는 특수성을 내세워 징병제만이 정답이라는 목소리만이 울리고 있습니다 사병의 사기가 살아야 국방력이 증진될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요 억지로 끌려 온 사람과 자원 입대한 사람의 전투력도 큰 차이가 있겠지요
그 정도 효과가 당연히 예상된다면 모병제 전환은 필수입니다
385 2017-03-12 17:17:26 0
여성 징병? [새창]
2017/03/12 16:20:51
저는 징병제 자체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만 보편적인 시각에서 보자면 징병제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무'라는 허울 좋은 명분 아래, 갖은 고생은 다 시키면서 최저임금 근처에도 못 가는 급여를 주는 것은 보편적이지도 상식적인 일도 아니지요 국가라 해서 사병들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384 2017-03-12 17:03:43 0
여성 징병? [새창]
2017/03/12 16:20:51
제가 유머감각이 남달라서 어느 부분이 웃긴지 모르겠습니다 설명 부탁 드립니다
383 2017-03-12 17:02:42 0
여성 징병? [새창]
2017/03/12 16:20:51
아니지요 A만 강제로 끌려가서 무급에 가깝게 노예 생활을 하고 있는데 노예 해방을 하자는 거지요
이제는 농기계가 발달되어 60~70년대처럼 농사일에 많은 인력이 필요치 않으니 농사 인력을 줄이고 농사 자원자를 뽑아서 쓰고
A와 B 모두 세금을 내어서 그 돈으로 자원자에게 현실적인 급여를 주도록 하자는 겁니다
382 2017-02-28 12:35:58 0
시골의사가 인턴의 뺨을 때렸던 이유-해당일화 전체 옮겨올려봅니다. [새창]
2017/02/24 19:59:20
'사회 시스템을 거부하려면 이 사회를 떠나라'는 말은 대단히 폭력적이고 위험한 발상입니다
국가보안법도 일종의 시스템입니다 국보법 조문들은 경계가 모호하고 불명확한 개념이라서 정권의 입맛에 따라 자의적인 해석을 통해 누구든 정권에 거슬리는 정적을 표적으로 정해 구금, 체포할 수 있는 도구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런 '사회 시스템' 역시 거부하기 싫으면 이 사회를 떠나야 하는지요
재래시장 귀퉁이에서 좌판깔고 나물 파는 할머니 역시 엄밀히 말하자면 허가받지 않은 불법 노점상이지요
수많은 민주화 운동이 있었고 운동 과정 중 일부나마 법이나 규칙을 어기지 않은 예는 없었습니다
그 시스템들을 거부하지 않았거나 바꾸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아직 우리는 군부 독재 체제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만일 이번에 헌재에서 탄핵이 기각된다 해도 정상적인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 결과입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님은 그 기각 결정 역시 거부할 수 없고, 거부하려면 이 사회를 떠나야 합니다
381 2017-02-27 14:31:24 5
게임중독 이혼사유인가요? [새창]
2017/02/26 07:17:44
무엇을 망설이시나요 자신을 불행한 상태에 두지 마세요
게임중독이 문제가 아닙니다 남편 분은 배우자에 대한 배려가 조금도 보이지 않네요
게임중독이 아니더라도 작성자를 아끼지 않을 사람인 것은 다른 누구보다도 작성자님이 더 잘 알고 계시잖습니까
뱃속의 아기에게 가장 편안한 시간이 되어야 할 시기인데 왜 아기를 불행 속에 방치하고 계신지요
어차피 같이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세요 왜 하나마나 한 질문을 게시판에 올리면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나요
만일 답글 달아 줄 분들이 이혼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임신한 배우자보다 게임이 더 중요한 사람과 한 평생을 같이 사실 건가요
그런 사람과의 결혼을 선택한 건 작성자님 실수이지만 그 한 번의 실수 때문에 평생을 불행하게 살 이유는 없어요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사랑해 보세요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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