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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福茶釜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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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2017-07-04 16:54:24 5
비긴어게인 - 예민한 건 나쁜게 아닌데. [새창]
2017/07/03 10:17:27
'민감한 자신을 인정하면 더 특별해진다'는 내용의 '센서티브'(일자 샌드 저)라는 책을 권합니다
483 2017-07-04 16:17:59 1
오션월드 ㅋㅋㅋㅋ 진짜 성의 없다 ㅋㅋㅋㅋㅋ [새창]
2017/07/03 23:00:52
https://youtu.be/Ef2YlsHvnlU
482 2017-07-03 14:33:49 0
후쿠시마 지명을 바꿔 관광객을 유치하자? [새창]
2017/07/02 10:46:27
일제부역세력-자유당-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
481 2017-06-27 11:50:57 0
영화추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또 하나의 명작 '붉은돼지(1992)' [새창]
2017/06/26 03:40:01
이 경우엔 '답습'보다는 '섭렵'이나 '천착', '두루 밟아가다' 정도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
480 2017-06-24 17:31:25 2
대한민국 정부가 오랜기간동안 철저히 숨겨왔던 최대 금기.jpg [새창]
2017/06/24 11:13:22
보리쌀 준다고 서명하는 등의 일은 후반기에 공무원들 성과 올리는 것에 급급한 때의 일입니다 (물론 그러한 분들의 인원수가 진성 보도연맹원보다도 훨씬 더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일제 해방 직후 미국과 소련의 영향력 아래 남북으로 반으로 갈라졌을 때, 지금보다 국민의 사상적 스펙트럼이 더 넓었습니다
그 스펙트럼 안에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의 좌익 사상도 크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미군정이 남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 나라에 가장 적합한 체제가 무엇인지 앙케이트를 실시했는데 사회주의가 다른 체제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지주들의 심한 압박으로 대부분 사람들은 생활고에 시달렸던 터라, 사회주의는 모두에게 땅을 무상으로 나눠준다는 사상으로 알려지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만일 정상적인 국민투표를 해서 정부가 만들어졌다면 최초의 체제는 사회주의 체제가 되었을 수도 있겠죠
이승만은 그러한 점을 의식해서, 시장주의자였음에도 토지개혁을 실시했습니다
보도연맹은 일종의 사상전향 서약의 의미로 시작되었습니다 남로당 등의 좌익세력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좌익 사상을 버리겠다는 서약을 한 셈입니다
이승만은 자신의 약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회주의자들 입장에서 볼 때 자신은 아무런 정통성도 없고 대통령직에 있을 이유가 없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 불안감은 이미 전향서약을 한 보도연맹원들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확신으로 바뀌었을 겁니다
그 이후로 박정희를 거치며 남한에서 '나는 사회주의자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다지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상위 1% 재산이 나머지 99% 인구의 재산보다 많음에도 그것을 당연시 여기고 그들이 시스템을 좌지우지하는 것에도 큰 문제로 여기지 않고 있을 정도로 사상적 스펙트럼이 좁습니다
479 2017-06-23 22:27:16 1
철학 입문용 도서가 어떤게 있을까요? [새창]
2017/06/23 16:15:31
그림으로 이해하는 현대사상, 그림으로 이해하는 정치사상을 읽어 보시고
그 중 관심이 가거나 더 알고 싶은 분야가 생기면 그 분야에 대해 더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맑시즘에 관심이 있다면 입문자에 알맞은 책이 나왔습니다
'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478 2017-06-23 14:27:36 2
영국 뉴스를 보는데 어마어마한 기시감이 느껴짐.jpg [새창]
2017/06/23 08:27:29


477 2017-06-22 12:50:16 2
인도네시아에서 한국라면 4종이 할랄인증 위반으로 판매중지됐다네요 [새창]
2017/06/21 11:32:50
이해가 가지 않는 얘기군요 과학적인 이유건 종교적인 이유건 그건 우리가 상관할 바가 아니죠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한다면 수출하지 않으면 될 일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라면 생산국이자 소비국입니다
국내 라면업체가 그런 큰 잠재시장을 놓치기 싫어서 할랄 인증을 받고 수출했는데
돼지 DNA가 검출되었다면 사기친 것과 다를 바 있겠습니까
그리고 종교와 일상생활이 분리된 우리 입장에서 판단하면 안됩니다
종교가 삶이고 문화인 그들의 정체성을 이해 못한다면 시장을 뚫을 마음이 없다는 것과 같은 얘기입니다
476 2017-06-21 17:49:37 2
[새창]
1 혹시 현재 군인 신분이신가요? 군인이시라면 적군을 '사람새끼가 아닌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정신 건강에 부담이 없겠지요
하지만 예비역이시라면 조금 안타깝네요
적군이라도 똑같은 사람이고, 국가의 명령에 의해 끌려나온 병사입니다
'현실'이란, 누구나 강제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보편적 당위성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와 이상에 가까워지도록 계속 잘못된 점을 고치고 바꿔 나가야 하는 불완전한 것입니다
전쟁이란, 죽이지 않으면 죽어야 하는 비현실적인 상태입니다 아군이 선의 편인지 악의 편인지 판단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겠지요
님이 포로로 잡혔다면, 적이 님을 제네바 협약에 맞게 대접하고 최소한의 인권을 지켜주길 바라겠죠
하지만 그 적이 님처럼 '사람 새끼가 아닌 것들에게 대접해줘봐야 결국 뒤통수만 맞는다'고 판단해서 즉결 처분을 해버릴 수도 있겠죠
그게 전쟁의 현실이니까요
475 2017-06-21 12:29:19 3
[새창]
과연 그게 깨우친걸까요? 전쟁은 인간성을 말살하는 거대한 폭력입니다
등장인물 중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였고 그런 그가 끈질기게 붙잡고 있던 소중한 그 무엇이 전쟁을 겪으며 통째로 날아간 것을 '깨우쳤다'고 말해도 되나요
스필버그 감독은 '업햄은 나였고, 내가 살아왔던 인간 그 자체였다'고 했다고 합니다
만약 님이 적군의 포로로 잡혔다가 살아 돌아갔다면 적군이 아닌 아군에게로 총부리를 들이댈 건가요
474 2017-06-19 16:24:36 1
한 때 유행했던 YS는 못말려 [새창]
2017/06/18 17:01:23


473 2017-06-18 16:22:05 2
20대도 잘 모르는 10대 은어 [새창]
2017/06/17 21:14:31
30여 년 전에 소년잡지에 '10대들의 은어 사용 심각' 이런 제목으로 '구파발동 - 구더기와 파리가 발발거리는 동네' '절세미녀 - 절에 세들어 사는 미친 여자' 이런 식으로 써 놓은 기사가 생각나네요
굳이 몰라도 되고, 알게 되면 저처럼 30년 넘게 뇌의 한 공간을 의미없이 차지하고 있을, 필요없는 정보를 수집, 배포하는 사람은 시대를 막론하고 존재하나 보군요
472 2017-06-18 13:11:43 0
어색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새창]
2017/06/18 01:57:11
낯선 것, 익숙하지 않은 것, 생소한 것을 접했을 때 어색함을 느끼게 되지요
그 중 정체가 불분명해서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감을 잡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해서 어색함을 느끼다 못해 두렵고 불안하고 심지어 공포까지 느끼게 됩니다
그 존재에 대해 잘 알면 그것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상을 할 수 있으므로 두려움이 사라지지요
충분히 예측가능한 것은 우리에게 안정감은 줄 수 있지만 지루함도 줍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직접적인 부딪힘과 깨짐을 통해서 진심을 나눌 수 있습니다
거리를 두고 경계를 가지면 언제까지고 어색함과 두려움은 남아있겠죠
471 2017-06-18 12:57:19 0
행복이란 어디에서 오는가? [새창]
2017/06/18 01:52:53
저도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하나의 진리를 깊이 깨달았을 때,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을 때, 이전엔 중요하게 여기고 놓치지 않으려 했던 것인데 실은 아무 의미없는 것이란 걸 깨닫고 미련없이 놓아 버렸을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정신적 고양감을 느낍니다
모든 것의 간극을 좁힐 수록 행복감을 느낍니다 내가 가진 생각과 말의 간극,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의 간극,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내 모습과 실제의 내 모습...
남에게 보여지기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온전히 내 삶을 산다고 느낄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소비를 통한 일시적인 만족감이 아니라,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딘지 방향을 찾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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