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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2016-02-08 01:47:42 23
저주를 걸고 싶으세요? [새창]
2016/02/07 20:44:24
위에 좀 글 결말을 제대로 이해 못하신 듯한 분들이 있는데.

설명좀 넣으면

1. 주인공은 일진 여자애 옆으로 차가 오는 순간, 그아이를 구할지, 방관할지, 그리고 "밀어버릴지" 고민합니다.
마지막 선택지는 "그리고 또......."라고 나오면서 본문에는 안나오지만요.

2. 마지막 쯔음에 은근슬쩍 주인공이 그 순간에 일진애를 밀어서 차에 치이게 만들었다고 언급됩니다.

3. 밀어버렸다는 사실이 들통나면 살인자가 되고 스스로 인생을 망치는 일이지만,
본문 마지막에 언급되었듯이 "스스로를 뭉개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걔를 죽여버리고 싶었으니까" 했던거죠.

4. 당연히 픽션이죠. ^^
442 2016-02-08 01:41:50 10
[새창]
송곳때 엄청 재미있게 봤는데..

솔직히 저 김희원씨가 맡은 배역만큼은 만화 원작은 가볍게 뛰어넘었죠.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훨씬 입체적인 인물상을 보여주면서

드라마 송곳에서 김희원씨가 연기한 점부장 덕분에.
송곳이 말하는 "시시한 약자와 시시한 강자가 싸우는 현실"을 제대로 보여준것 같아요.

만화 송곳은 약자가 언제나 선량한게 아닌 그저 시시한 약자라는건 확실히 보여주었는데
강자도 사실 시시한 강자였다는걸 보여주는게 비교적 덜했거든요.
441 2016-02-08 01:37:10 10/8
저주를 걸고 싶으세요? [새창]
2016/02/07 20:44:24
당연히 창작글일 테니... 혹시 지금까지 실화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보고 계신거 아니겠죠;;

이게 만약 진짜면 살인고백인데요?
440 2016-02-07 10:19:06 1
대학가 원룸촌 유기묘는 보면 볼수록 안쓰럽고 화가나요. [새창]
2016/02/06 16:24:30
유기묘도 유기묘지만 유기견이 제일 심각한 걸로 알고 있어요. 고양이는 성격상 혼사서도 개에 비해 잘지내는 편이고 적응도 잘하는 편인데,

개는 적응해서 살아남는 빈도도 적고

적응해서 들개화 된다고 해도 그것은 그것대로 문제라고 하죠.
(들개가 자식을 낳으면, 2세대 들개 부터는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사람을 공격할 수 있다고 함.)
439 2016-02-07 00:09:32 1
콘크리트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새창]
2016/02/06 21:21:30
물론 40% 온전한 콘크리트는 없습니다.

박근혜가 나라를 팔아도 박근혜 찍을 40%는 없어요

하지만 적어도 박근혜에게 우호적이고 박근혜의 실수는 비교적 관대히 생각하고
자신이 잘 모르고 체감이 안되면 그냥 1번을 옹호하고
그들이 빨갱이라고 생각하는 2번의 후보자들을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들은 40%정도 있죠.
438 2016-02-07 00:07:32 2
콘크리트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새창]
2016/02/06 21:21:30
결론은 옳은 말씀이십니다...

근데 중간 과정은 글쎄요...

물론 콘크리트 층이란게 약간 과장되었다 느껴지기는 하지만
저는 콘크리트 층이 있긴 있구나 늘 느끼게 됩니다.

세월호 터지고, 야당에서 세월호 심판론 엄청나게 내세웠죠.
그리고 실제로 국민들 정서도 세월호에 당시에는 엄청 동정적이었죠.

그런데 총선 새누리가 이겼죠.
그 뒤에도 뭐 총선전에는 맨날 새누리가 이래서 힘들고 저런 실책때문에 이렇구

그러더니 결과 까보면 맨날 새누리가 이겨요.
그리고는 민주당은 서로 책임 이야기 하면서 싸우고 있고.

그리고 지역감정은 있죠

생각해 보세요.
경상도에도 새누리 정책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니 경상도라고 1번 찍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치면 전라도에도 분명히 민주당의 생각과 다른 사람이 있어야 할텐데. 전라도에는 2번 안찍는 사람이 없죠.

물론 경상도가 전라도에 비하면 덜하긴 하지만,
언제나 과반수 이상은 1번을 찍더군요.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지역감정이 있어요.

경상도 친구들 간혹 정치이야기 잠깐 나오면
"에이 난 대구 사람이니까 걍 1번이지." 이런식 이더군요.
437 2016-02-06 23:41:45 13
피장파장의 오류 [새창]
2016/02/05 12:07:46
그런데 솔직히 이 피장파장의 오류는 오유에서 진짜 많이 나오는듯.

특히 게시글의 생각과 반대되는 말을 하거나

정치적으로 민주당 혹은 진보쪽 인사가 했던 잘못이나 흠집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그럼 그걸 이명박, 박근혜와 비교해보시오"
"아닌데요 이승만, 박정희랑 비교하면 완전 괜찮은 데요"
이런식.

이승만, 박정희 못된짓 많이 했고, 이명박, 박근혜 싫음.
근데 그게 민주당이나 진보인사의 잘못을 덮는 면죄부인지.
436 2016-02-06 17:46:43 0
지카바이러스, 각자 알아서 챙기세요 [새창]
2016/02/06 01:46:01
메르스를 그렇게 호되게 겪고 바뀐게 엏으면...
435 2016-02-06 11:02:30 1
고양이는 시끄러워서 싫어? [새창]
2016/02/05 15:44:34
2008년 mbc 뉴스, 실제로 거문도에서 고양이는 2000년 부터 여러번 살처분해왔고, 2009년에는 동물보호단체의 반발로 중성화수술을 했다고함.
434 2016-02-06 11:00:35 8
고양이는 시끄러워서 싫어? [새창]
2016/02/05 15:44:34
다도해 아름다운 섬 거문도가 고양이섬으로 변해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30년 전 쥐를 잡기 위해 들여온 고양이가 번식해 수백 마리로 늘면서 주인행세하고 섬의 골칫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허무호 기자입니다.

◀VCR▶

전남 여수에서 배로 2시간 떨어진
거문도입니다.

다도해 국립공원에서도 대표적으로
아름다운 섬인데,
고양이들의 섬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파리떼와 함께
음식 쓰레기를 뒤지는 들고양이는
사람이 다가와도 본척 만척
천연덕스럽습니다.

거문도에선
생선을 바닥에서 말릴 수 없습니다.

들고양이 떼가 달려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생선 건조대는
마치 국기 게양대처럼 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INT▶남종현
"마당에다 고기를 말리면 고양이 좋은 일
다 시키기 때문에 이렇게 매달아 가지고,,,"

거문도에서는 채소밭마저도
들고양이를 막기 위해 그물로 주변을 쳤습니다.

거문도의 밤.

사람의 방어 조치를 비웃 듯
생선을 훔친 고양이가 의기양양 걸아갑니다.

해변에서는 떼로 몰려다니며 게걸스레
생선을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을 노려보는 눈매가 매섭습니다.

밤이 깊어지면 발정난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는데,
주민들은 노이로제에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INT▶장금숙
"새벽에 갑자기 비바람 치는 날
고양이 울음소리 들어봐요, 얼마나 섬뜩한가요."

들고양이들은 주민들을 괴롭힐 뿐만 아니라
생태계도 파괴했습니다.

들고양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INT▶김일룡
"다리 토막이나 털 같은게 많이 빠져 가지고
생체가, 그대로 뼈다귀만 남아 있을 때,
다른 짐승들은 거문도에 없으니까,
그거는 전부 다 고양이 소행이라고,,,"

30년전만 해도 고양이가 한마리도 없었다던
거문도.

그런데 왜 이렇게 들고양이가 많아졌을까.

◀INT▶박희찬
"처음에는 여기 고양이가 없었거든요.
없어 가지고 쥐가 너무 많아 가지고 쥐를
잡기 위해서 고양이를 몇마리 가져 왔던게,,,"

집 고양이 몇마리가 야생 들고양이로 변한 건데,
현재 거문도의 야생 고양이 추정치는
780마리나 됩니다.

800세대가 사니까 한집에 한마리 꼴입니다.

◀INT▶이경태/주민
"옛날에 쥐가 많이 피해를 줬는데, 근데
요 근래로는 고양이가 엄청나게 지금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8년전에도 이처럼 덫을 놓아서
들고양이 5백여마리를 잡아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왕성한 번식력을 바탕으로
다시 섬을 장악해 버렸습니다.

이제는 고양이들도 꾀가 늘었는지
미끼를 툭툭 건드려 볼뿐
통발 그물로 고양이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양이 퇴치법을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는데,
환경부와 자치단체는 잡아서
안락사시키겠다고 했고,
동물 보호단체는 불임수술방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이용철 운영위원/고양이보호협회
"살처분법은 금방 다시 개체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동물의 생명권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중성화재방사 사업이 합당하다고 봅니다."

쥐 잡자고 들여온 고양이가 생태계를
교란시키면서 수많은 고민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무호입니다.
433 2016-02-05 21:34:00 17/13
[새창]

진지 빨자면,

인간이나 포유 육식동물들은 눈이 정면을 향하게 달리지만

많은 동물들은 사실 양 눈이 옆을 향하게 달립니다.
그래야 더 시야각이 넓죠.

그래서 눈이 정면에 달린 인간의 기준에서 약간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거죠.

예를 들면 위의 펭귄처럼 말이죠.
432 2016-02-05 19:24:08 0
일본 젊은이들의 현실.jpg [새창]
2016/02/05 10:10:43
흔히 우리나라가 일본 유행이나 경제나 따라간다고 하잖아요.

우리보다 더 뒷세대가 지금 일본보다 월등히 더 힘들고 악화되었지만 지금 일본과 비슷한 상황을 겪을걸요.
431 2016-02-05 19:21:49 3/5
[새창]
오유 최고의 아이러니.

야당지지자들 인데, 소수의견을 존중할줄 모름.
430 2016-02-05 19:16:58 0
오늘의 청년은 30,50년뒤 청년들에게 엄청난 욕과 저주를 받는다. [새창]
2016/02/05 19:12:56
개인적인 결론은 뭐... 우리가 경제학자나 사회학자 정치인이 아닌이상에야...

투표를 해야죠. 투표를 하고, 정치적 신념을 똑바로 세우고,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겠죠.
429 2016-02-05 16:07:04 0
진짜사나이들의 하루 일과.jpg [새창]
2016/02/04 21:05:07
12군번인데 뭐 2,3년 지났다고 큰차이 없겠죠.

제 경험상 조금 오버는 있지만 대략 비슷은 했어요.
구타, 폭력, 대놓고 가혹행위 이런것 들은 다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해도 군대는 여전히 군대죠.
선임들의 갈굼, 소소한 부조리, 후임 골리기 이런게 많이 남아있어서

후임들은 긴장되고 피곤한 생활을 해야하죠.
부대별로 케바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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