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걱정 하는 부분이 바로 이거
저출산.
아마 이대로 30년쯤 뒤의 미래가 되면, 상황은 아주 심각해 집니다.
이대로 가면 30년뒤에는 청년은 매우 적고, 중장년, 노년이 많은 엄청난 초고령사회가 될것입니다.
문제는 이 30년뒤의 문제가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청년들은 공장에서 찍어나옵니까? 시간이 걸리죠.
30년뒤의 청년들은 지금 오늘날의 신생아, 아기들 이거든요.
즉 저출산 문제는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현재 진행중인 문제인 셈이지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당장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고 크게 신경 쓰지도 않고, 뚜렷한 대안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해답은?
1번 이민자 수용 장려.
이민장려, 그나마 가장 현실성 있는 대답이지만, 아주 우려되는 방법입니다.
위에서도 많이 적었지만, 애초에 한국에 오는 이민자들 자체가 대단한 인재들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들고,
결정적으로 다소 민족적으로 폐쇄적인 편인 한국국민들 정서상 많은 잡음과 문제가 생길것이 눈에 훤하니까요.
하지만, 결국 이방법으로 가겠죠. 왜냐면 대안이 (현재 집권당 입장에서는) 없다고 느낄테니까요.
2번 출산장려
이건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정책이지만 현재 상황에서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 출산을 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간단합니다. 복지가 적어서, 삶이 힘들어서
연애에 필요한 돈도 시간도 없고 결혼에 필요한 집도, 돈도 시간도 없고, 결혼후 육아할 시간도 없고, 육아 맡길만한 시설도 애매하고,
아이들 크면 학원비, 더크면 대학비, 추후에 지원해주는 돈까지...
엄두가 안납니다. 복지를 늘려야 합니다.
억지로 청년들을 데이트 시키면 출산율이 오를까요? 아니면 정관수술을 막으면?
삶을 살만하게 만들면 출산율이 오릅니다. 아이 낳고 살만한 삶을 만들어 줘야 출산율이 오르죠.
아이 낳으면 삶이 팍팍해 지고 힘들어 지는데 누가 아이를 낳습니까?
근데 현재 집권당인 보수당에서 복지하면 치를 떨지요? 나라가 망한다고.
제가 봤을때에는 오히려 복지를 안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복지를 안해서 나라가 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복지는 단순한 지출이라고 생각할까요.
국가에 있어서 최고의 자산은 국민입니다. 그냥 아부성 멘트가 아니라 정말로요.
인구수, 노동력, 고급두뇌. 이런거요.
그런면에서 복지는 국가가 국민에게 할수 있는 최고의 투자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왜 대한민국은 투자를 모를까요. 나라가 망한다고 손가락질 할까요.
당장 북한보다 더 심각한 위협이 바로 저출산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것 처럼 국민들도, 정치인들도 당장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 신경쓰지 않죠.
지금 고치지 않으면 나중에 고칠 수 없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