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
2016-03-28 09:03:10
4
그쪽 진영에 가담..한다기 보다는 원래 한 집 식구였으니까요.
영리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말하던 주장과 한번도 다른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는 것.
이게 김광진의 인기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놈이 그놈이던 정치판에 '그래도 믿을만한 놈이 나타났다'는 것.
자신의 사정에 따라 주장이 달라지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 할 수 있는, 상대방이 적이 아닌 아군이라 해도 아닌 건 아니라고 이야기해줄 수 있는. 그러니 논란이 일 수 있는 사건도 자신의 신념과 상통한다고 생각하면 일단 행하고..
예를 들어 2번의 승리를 위한다.는 대 명제에 동의 하고 경선을 치루었는데 보통은 자신이 경선에서 떨어지면 의욕이 떨어질 법 하죠. 김빈님 같은 경우는 억울하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컷유세단을 결성하여 전국을 돈다고 하는 것 부터가.. 딴집에서는 정당한 기준에 의해 떨어졌어도 도끼나 칼을 갖다놓네, 대표를 심판하네 별의 별 소리가 다 나오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