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없어서 tmi: 영국 동전을 모으면 독일 하노버 왕조의 문장이 된다. 현 영국왕가는 독일 하노버에서 왔기 때문이다. 많은 나라에서 그렇듯 선왕이 죽고 새왕이 자리를 이을 때쯤이면 영국에서도 왕위 계승을 두고 한바탕 피바람이 부는게 일상이었다.(카톨릭VS성공회) 이에 영국 왕가는 왕위계승법(act of settlement)을 실시하게 되는데 선왕 생전에 왕위 계승 순위를 계승 1순위, 2순위, 3순위.....이렇게 법으로 아예 못 박아서 왕위 계승에 혼란이 없게 했다.
1714년 영국의 앤 여왕이 후사 없이 죽자 앤여왕과 핏줄상 더 가까운 친척이 50명이 넘었지만 왕위 계승법에 따라 계승자를 따지자 하노버 공작이 왕위 계승 1순위가 되었다. 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도 하노버 왕가의 직계후손이다.
태어나서 내내 독일 귀족으로 살던 "게오르크 루트비히"는 나이 54살에 졸지에 영국 왕이 되어 영국으로 건너가 왕노릇 하면서 "조지 1세"라 불리게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조지 1세는 영어도 할 줄 몰랐고 , 정치에도 별관심이 없었다.(의사소통이 되야 뭘 해먹지) 이때부터 영국은 국왕 중심의 국가가 아닌 의회 중심 국가가 되어 '군주는 군림하지만, 통치하지는 않는다'는 유명한 말과 함께 입헌군주국이 시작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