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는 여자 아나운서를 다수 배출하는 명문 사립 학교 출신이다. 아버지가 오사카 의대 정형외과 교수인데 미래의료 센터장을 맏고 있고 유명한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악템라 등 다수 신약과 치료법 개발 책임자. 드라마 하얀거탑의 배경이 오사카 의대인 만큼 거기서 의대 교수의 권위를 생각하면 미나는 얼마나 유복하게 자랐는지 알 수 있음. 유복함을 박차고 뛰어나와 새로움에 도전한 미나.
이런 일은 "정도"라는 게 있는데 그 선을 훌쩍 넘어버리면 탈레반처럼 우상숭배라면서 고대유물 다 폭파시켜 버리고 북한처럼 되도 않게 모든 용어를 한글로 바꿔서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버리고 그 미친짓의 최종판인 중국 문화혁명처럼 자기네 유산을 자기네 손으로 때려 부수는 광기가 되죠. 국립국어원도 적당히 좀 했으면 합니다.
병원에서 흔히 쓰는 스테로이드와 이 분들이 쓰는 스테로이드는 다릅니다. 저 분이 한거는 "안드로제닉 아나볼리 스테로이드"라는 남성 호르몬이고 의사들이 처방하는 코르티솔 스테로이드라는 것입니다. 같은 계열의 호르몬이긴 하지만 작용이 다르고 의학적으로 용량이나 사용법이 의사에 의해 통제되기 때문에 안전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