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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8: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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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구직 같은게 아니라 일반 사무직이어서 그런지 퇴사할 때 업무 메모하던 다이어리부터 볼펜 하나까지 그대로 회사에 놔두고 나왔습니다. 보니까 모든 물품을 회사에서 준거더라구요. 그래서 회사에 그대로 놓고 퇴사했습니다.
단, 마지막에 출입증 반납할 때는 기분이 묘하더군요. 당시 신분증에 사진이 없고 회사로고+ 제 이름만 있었는데 월세 얻으로 가니까 그 출입증이 바로 신분증이 되어서 그 출입증만으로도 계약이 되더라구요. 이제는 그런 막강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좀 기분이 묘해졌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웹툰에 묘사된대로 공수래-공수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