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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6 16: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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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병원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다니던 서울ㅅㅅ병원(음란마귀주의) 혈액종양내과 담당 암센터 입원층(보통 9층~11층 사용)은 간호사 급 안따지고 그냥 말하면 바로바로 주의 주던걸요.
제가 만 24세부터 1년 전까지인 2년 반동안 한 달에 5박 6일씩 입원하기를 거의 계속 해왔는데 그냥 간호사데스크에 가서 말해도 들어주고 피검사 하려고 오신 간호사분들께 말해도 들어주고 교수님께 말해도 들어주고 환자 컨디션에 방해되는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케어해주는 처리방법에 매우 흡족했었습니다.
그리고 입원 첫 날에 ㅅㅅ걘역시탭같은걸로 환자의 권리/의무에 관한 시청각 자료와 팜플렛 참고하게 하고 제대로 안내 받았고 숙지 하였는지 싸인 받아갑니다.
그거 싸인 했으면 남에게 피해가는 개인주의적 행동하면 피해받은 사람이 병실을 비키는게 아니라 피해 준 사람이 병실을 비키는게 맞아요.
병동이용수칙에 따라 비협조적인 환자는 퇴실조치 될 수 있다고 나와 있었던 거 같아요.
저도 혈관육종으로 투병중인 와중에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 행동에 많이 스트레스 받고, 때로는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그러나, 모두 쾌차라는 한가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만큼 감정상하고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더욱 조심하고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간호사분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