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문제가 아니라 견주가 문제입니다.
목줄착용을 무슨 만능 까방권정도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목줄착용 외에도 '기본'적으로 인근거주자들의 여가활동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조성된 공원을 포함한 모든 공공장소에서 우선시되는건 개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주변 사람에게 어떠한 방식으로든 해가 된다면 그건 견주 입장에서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과 지나다니는 행인들간의 상황을 케어할 의무가 있는거예요.
공원 산책로에서 개가 위협을 느끼지 않을 것까지 신경써가며 산책에 임해야 합니까?
참고로 러프콜리 25kg 중성화 안된 수컷 키우는 견주입니다.
지나다니면서 행인들한테 싫은소리 한 번 안듣고 5년째 반려중이예요.
내 개가 혹은 나 자신이 개X끼가 되지 않으려면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