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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23: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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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숭의동에 거주중인 89년생 남성입니다.
현재는 항암치료 3년차에 접어드는 중이라 무직입니다.
코먹던 시절에는 오락실을 전전긍긍하였던 오락실세대였고.. 건강했을 때에도 일 마치고 돌아오면 항상 콘솔과 함께 하루를 마감하는 겜돌이었는데..
이젠 제 일상은 항암치료와 몇 안되는 컴퓨터게임, 그리고 콘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얼마전에 항해사인 친구가 자택에서 먼지만 쌓여있는 PS4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구매하여 제게 빌려주어 재미있게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하선하고 작별이 코앞인데.. PS4를 장만하려니 이만저만 부담이 아니네요. 무리해서라도 한 대 장만하려던 찰나에 나눔글을 보게 되어서 신청해봅니다.
좋은 나눔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