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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1 14: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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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남편이시네요~! 저희 신랑은 막 굴리더라구요. 1차로 놀이터 가서 뛰어놀게하고 날이 추워서 못노는 날에는 신랑은 앉아서 공 던지고 아이가 주워오고 (...? 강아지랑 놀아주는 것 처럼... ㅜㅠ) 한 한시간 두시간 하고 2차로 목욕시켜요. 30분에서 1시간 정도 목욕하면서 놀다가 누워서 책 읽자 하고 딩굴거리면서 책 읽게 하면 신랑이랑 아들 둘다 코 골고 자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4살 넘어가고 자아도 생기고 말도 잘하니.. 안먹혀요 ㅜㅜ 공 던지면 아빠가 주워서 가져와 이렇게 시키네요.. 핡.. 그래도 아기 낳을 때까지는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글 남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