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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 10: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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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이 첫째때 그 소리 했어요. 심지어 남편 친구들은 다 미혼이고 제가 봤을 때는 결혼 못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에요. 지 친구들 시어머니 말만 듣고 그런말 하길래 니가 그 소리 안나오게 해준다고 첫째랑 둘이 두고 전 작은방 문잠그고 오랜만에 꿀잠 잤어요. 한 두번은 할만했는지 니가 일하고 자기가 애본다더니 그 다음날 오랜만에 쉬었더니 몸 긴장이 다 풀려서 너무 아파서 입원했거든요. 하혈도 하고 해서 한 4일정도 보더니 앓아 눕고는 그런 소리 안하더라구요. 둘째 낳기전에 친구들이랑 시어머니한테 헛바람 들어서 또 한 소리하길래 그럼 나 둘째 낳고 몸조리하게 첫째 둘째 니가 봐~! 했더니 바로 사과하고 둘째 낳고서는 알아서 다 해줘요. 제가 설거지 하려하면 뺏어서 본인이하고요.
남편 휴가 받을 때쯤 애 맡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