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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17: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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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신혼에는 많이 싸웁니다. 적어도 1년에서 길게는 3년 까지도...
같이 살던 가족들도 불편해서 아웅다웅 하는 사람들 많은데 하물려 30여년간 서로 떨어져 살다가 같이 살게되니 트러블이 안생길래야 안생길수가 없죠.
남편측은 개방적이고 외향적인 와이프로 인해 외로워서 그랬다 라는 복수심으로 했다고 하기엔 일을 너무 크게 벌리기도 했고 과거 행적들이 아이 정서에 그다지 도움이 될만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글쓴이의 일방적인 글이기는 하지만 임신한 와이프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 했다는거 그거 하나만으로도 인간애가 부족한 심성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굳이 2~3년간 붑 사이를 유지한다 해서 못볼꼴 더 봐야하고 육아는 어차피 독박인데다 아이에게 자신의 못난 꼴을 투영시키는 어른이라면 그 또한 끔찍하지 않나요? 시대는 변했습니다 더 이상 이혼녀라고 손가락질 하는 시대도 아니고 가족들에게 현재의 어려움을 호소한다면 오히려 두손 뻗어 지켜주려 할겁니다.
혼자만의 판단으로 3년이란 긴 시간동안 본인의 정신과 육체를 학대하지 마세요. 주위에 알리고 도움의 손길을 뻗으세요. 되돌아오는 원망과 질타는 남편에게 가지 당신에게 가지는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