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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09: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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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아야 하니까.. 가진것이 그것이니까. 그리고 그걸 개발해내고 '상품성'을 갖추며 '밥먹을 돈'을 구하는것이 가장 기본이니까요.
자본주의에서는 가능한 일이죠. 자본이라는 시각하나에서 보자면 별다를것 하나 없어요. 님은 직장에가서 몸파는것이고 그걸 즐긴다는것과는 개념을 달리하죠.
자본주의에선 모두 뭔가를 팔고 사야합니다. 프로슈머라더군요...
그것이 섹시한것이던 성기던 관계없어요. 자본에 눈은 없으니까.
뭐 인간적인 도덕률을 따진다면 '우리 사회라는' 굉장히 주관적인 관념하에서는 많은 말이 있을 것이지만 '자본주의'라는 객관적 가치관에서는 모두 자기의 뭔가를 팔아서 자기가 필요한걸 얻는것이죠.
우리가 그토록 싫어했던 '능력없는 딸깍발이'의 마음을 어느정도 우리나라사람들이 갖고 있다는 것이죠.
이런 자본주의하에서는 아무래도 개인주의가 판을 치고 그 덕에 가족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죠. 가족은 자기가 뭔가 해주지 않아도 받는 유일한 곳이니까.
그것이 고마워서 더더욱 가족에 충실하며 자기가 받은 것 보다 더한걸 자기 가족에게 배풀게 되죠..
요사인 가족들도 개념이 없어서 뭔가 해주길 바라기만하고 배풀지 않더군요 사회에서 보다 더 가족을 챙겨야 함에도 불구하고......(물론 일부)
티비시청하는 것 하나만해도 지속적으로 사고 팔고 하고 있는 것이죠.. 광고는 우리가 지불하는 것이고 시청은 우리가 상품(매력/색시/감동.. 등등)을 받는 것이죠.
즉 내 이야기의 핵심은 '내 가족 내가 지키자' 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