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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15: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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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 지켜보는 중입니다. 그친구를 지켜보는것이 아니라 상황이 어떻게 달라져가는지, 내 마음이 왜 힘든지, 조금 편해졌다면 왜인지를 살펴보고 있어요. 그친구가 노력하는 걸 보면서 그냥 그 상황에 자연스럽게 있기만 해요. 억지로 마음 움직이지않고요. 그러면 서운함과 불신?이 조금은 적어지기도 하고 저의 서운함에 저도 조금 무심해져서 견딜만한 대신, 마음이 좀 멀어진 것 같기도 해요.
상처받아도 저는 저자신을 위한 선택을 할 거기 때문에 어느순간 더는 안되겠으면 결정을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