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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8 23: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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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난 사정이 생겨 가게를 접었어. 그 여자는 승리감을 느꼈겠지.
그렇게 나의 패배로 끝나는것 같았지만, 세상 참 웃기는게 말야. 내가 장사접고 나서 반년뒤에 코로나가 터지더라.
그 여자의 가게는 배달안하는 요식업이라 타격을 직격으로 받았고
전부터 투자와 병행 중이던 나는 마침 가게를 접고 생긴 목돈으로 투자처를 찾고 있었지. 그래. 코로나가 내게는 기회였던거야.
그렇게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었어.
이후 몇년이 더 흘러, 난 몇배로 증식시킨 자산을 자랑하러 그 여자의 가게를 찾았어.
...망했더라.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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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