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디님이 글 속 여자분과 비슷한 경제상황이라면 큰 차이 없다고 보실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180~300 버는 사람들한테 75만원짜리 지갑을 하루에 두 개씩 사고 몇억의 가게를 아무렇지 않게 해주겠다 하면 아무리 물욕에 자유로운 사람이라도 자괴감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 봉잡았다 하고 얼른 결혼해서 상대방 집 돈으로만 사는 사람도 있지만 작성자님처럼 벽을 느껴 멀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절대 열등감이 심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밝고 유쾌하게 쓰셔서 재미있게 읽었지만 사실은 너무나 고된 나날을 걸어오셨음이 분명하지요. 그래서인지 읽는데 웃으면서도 눈시울이 붉어졌어요ㅜ.ㅜ 업어 키우는 늦둥이가 절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과 남매분들이 지극한 정성으로 키우셨네요. 진심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가족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온 마음으로 빌게요.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