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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 03: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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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론 발 동동 구를듯 힘드실텐데, 잘하고 계시네요.
저는 어릴때 걸음마를 너무 늦게 하고 한 뒤에도 잘 넘어져서 동네에서 다 걱정했데요.
그래서 제 어머니께서 수수팥떡도 손수 만들어 먹여보시고 백일기도까지 드려보고 별걸 다해보셨다는데,
넘어지는 건 소용없었지만, 중3때부터 갑자기 잘뛰게됐어요. 지금도 잘뛰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사람마다 근육발달이 다르듯. 아이 발달도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부도 다들 방법이 다르듯이 학습하는 과정이 다른 아이들과 다를 뿐이에요.
아이가 확실하게 이해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