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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1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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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선물 많이 들어온다는데, 저는 슈트 두벌이 다고
오히려 오래 쓸 수 있는 아기용품들 나눔받거나 선물 받았어요.
아기옷
베넷저고리는 세벌로 두달까지 썼습니다.
세달째부턴 유니클로에서 슈트 사서 입혔어요.
긴팔 우주복 하나 필요하다고 해서 샀는데, 두번 입혔죠...
계절 잘 고려해서 사야합니다.
특히 저는 여름아이라 겉싸게 사지 않았어요. 다 두껍더라구요. 속싸게에 싸서 다녔어요.
기저귀
신생아때 400장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이후로는 소형기저귀로 바로 갈아타세요.
기저귀는 하루 10~15장 정도 씁니다.
수유패드 필요없습니다. 사은품으로 받은거 사용해봤는데 간지러워서 한번 쓰고 그대로...가제수건 대고 사용하시면 되요.
물티슈 필요합니다.
코인티슈 쓰려했더니 남편이 불편해서 안쓰더라구요.
아기침대 저는 그냥 큰 침대에서 아기랑 자요.
대신 남편이 바닥 생활을...
4cm매트랑 4cm 메쉬매트깔아줬는데, 허리아프데요.
나중에 애 침대로도 쓰게 싱글이나 더블
침대 사자니까 그건 또 싫데요.
아기발진, 태열
카네그텐 파우더랑 비판텐연고는 초기 붉게 부어오를때 쓰면 좋습니다.
심해지면 리도맥스 쓰라는 말이 많아서 구매는 했는데,
리도맥스는 최후에 쓰는 거고 락티케어1%라고 스테로이드1%들어가 있는 건데 리도맥스 사용하기 전에 바르는 로션입니다. 아주 얇게 발라줘도 효과 좋아요.
유두염(유두에 하얀 반점:젖이 막힌겁니다)
모유수유하면 40일쯤 한번은 꼭 찾아오는 듯합니다. 오케타니 같은 곳 이용하시고 직접 뚫으시더라도 무피로신성분 연고(박트로반, 베아로반 등등)이나 비판텐 연고 바르세요. 유두염이 참 힘든게 아프면 가슴전체가 찌릿거리고 애가 젖물면 바늘로 찌르는 거 같고 심하면 등까지 아파요. 게다가 유두 표면 뚫거나 벗겨서 해결해도 다시 새살 돋으면서 다시 막히거든요. 매번 오케타니 이용하기또 뚫고 연고 바르고 그랬어요.
아기 코딱지
면봉보다 아기용 집게로 빼내는게 더 쉽고 애도 안울어요.
진득한 코는 휴지 얇게 돌돌 말아서 넣었다 빼니 잘나와요.
면봉으로 하면 애가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아기띠, 슬링
우리 슬링 물려받았는데, 애가 싫어해요. 거의 못썼어요.
아기띠 나갈때 좋습니다. 그런데 두달까지는 병원갈때 거의 겉싸게에 들려나가게 됩니다.
힙시트
세달째되니 몸무게가 6kg이 넘고 애는 몸에 힘이 생기니 안겨도 앉는 자세로 있으려하고 그래서 본래는 6개월부터 권장인데 전 세달째에 샀어요. 띠형태의 휴대용 부스터랑 같이 쓰니 좋아요.
산모복 미리 사지 마세요. 만삭때 맞춰서 사세요.
계절 달라지면 못입어요. 수유할때 생각해서 지퍼있는거 샀는데, 더워서 못입어요. 그리고 옷이 엄청 커서 애낳고 나면 4~5개월때 몸매가 되는데, 너무 펑퍼짐해서 이상하더라구요.
만삭팬티 배부분은 잡아주는게 없는데, 105로 샀는데도 만삭때 헐렁거려서 새거로 3개는 그대로 있네요. 그냥 사이즈 큰 일반 팬티 사세요. 그리 배 보호도 안되요. 애 낳으면 생각보다 많이 배도 쏙 들어가요.
아기 보습크림 전 그냥 코코넛오일 발라줬어요. 여름엔 알로에 수딩젤 발라주고있구요.
일단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