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판을 보니까 적 진영 측에서 추미애의 회담 제안이 초조한 것 같네요. 우려하는 의견, 회담 제안 이유를 궁금해 하는 의견은 그럴 수 있으니 이해 하는데 대뜸 민주당부터 욕하고 보는 글, 추미애를 비난하고 난리치는 의견이 비슷한 시간대에 갑자기 몰리는 흐름이 보입니다.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더민주를 공격하는 아이디도 역시나 이번에도 영수회담을 공격하네요.
국민당이 뒤통수를 때려요? 이미 앞통수를 신나게 때리고 있음을 외면하면 안되죠.. 박지원이 물밑에서 이정현과 접촉한 것이 일주일도 안됐는데 그새 잊으셨는지.
속내는 당사자들만 압니다. 탄핵이 가능성 있어보여서 그런 것일 수 있고 더민주가 찢어지는 것 처럼 보여주는 낚시일수도 있죠. 문재인이라는 태산 뒤에서 역풍걱정 없이 각자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쓸 수도 있구요. 따라서 탄핵을 요구했다고 해서 비난할 수 없어요. 비박계와 접선하는 박영선의 행보라면 모를까. 이런 수준까지 간 것도 아니면 패스.
전 오후5시 넘어서 혼자 와서 막 돌아다녔어요 ㅎㅎ c5 존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양초를 받고 앞으로 갔다가 자리 없어서 문재인 찾아볼 겸 더민주가 위치해 있다는 청계광장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kt 쪽 골목을 통해 d1-3존으로 들어가다가 박주민 의원님 보고 *_* 더 들어가다가 압사당할 것 같아서 되돌아 나와서 d3존 맨끄트머리에 있었습니다. :)
박정희 사진보다 최태민 사진이 더 효과 있을걸요~~ 박근혜 지지를 거둬들인 25% 무당층은 자신의 실패를 상기하고 반성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선택에 분노하는 상황에 옆에서 누가 조롱하고 다그치면 진짜 마음을 닫고 단절되요. 무당층도 거부감 없고, 박근혜는 눈이 뒤집어지고, 최씨 일족도 안절부절 못하게 최태민으로 가죠~~~
다시 말해줘야겠네요; 탄핵 진행 과정을 알고도 이러시면... 정권교체에 관심이 없는 겁니다. 헌재의 가결이 필요한데 이 헌재는 댓통과 새누리쪽 사람이 과반 넘고 가결했더라도 위임대행이 황교안 총리임을 알고계실텐테요? 그럼 탄핵의 의미가 있나요? 공범인데? 새누리 언론 청와대에서 탄핵 요구하라고 떠드는데 이걸 야당에 요구하면 어쩌잔건지. 새누리가 직접 탄핵요구하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