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
2017-03-18 12:05:29
0
윗분들께서 잘 말씀해주셨어요. 그림은 아이의 내면의 한순간을 드러낸 언어입니다.
그럼 그리는 순간의 감정이 부정적이었다고 해서 아이의 심리 전부가 이렇구나... 할 수 없는겁니다.
그림만 보고 캐치하는게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과정
그리고 그림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편안하게 질문하고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상태를 추측할 수 있는거에요. :)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를 너무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그럴수록 인터넷 상의 단편적인 정보로 상황을 판단하지마시고....
육아심리, 발달, 등등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것이 훨씬 도움되요.
아이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능력이 아니라! 이상상태를 알아채는 능력,
정보를 분별해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슬프게도 일부 부모님은 아이의 이상상태를 알아채지 못해서 케어 최적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