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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1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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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절대로 끼어들지 마세요. 모바일이라서 간략하게 쓰니 그 내막을 대중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본인이 겪은 일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아닌 이상, 질문하는건 진짜... 도움 안되요.
결혼식 장면은 단편적인 부분이고 연애기간, 양가 인사 기간, 결혼 준비기간 동안 누적된 스트레스가
본인들도 인지하지 못한 형태로 터져나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너들은 이야기로 쌍방 잘못을 판단해달라거나, 조언을 구하는 것은 별로 현명한 행동이 아닙니다.
친구는 그저 옆에서 위로해주고 조언해주고 괴기(..)를 사먹여주는 선에서 끝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