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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1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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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뭐 측근에게 보내는 애절한 호소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더라구요.
"아 마 됐다 내가 책임질게 진다고. 그러니까 방패 되어줘. 조용히 해줘."
근데 측근들도 눈과 귀가 있지 그동안 방패가 되어준 측근들이 어떤 취급 당해왔는데 ㅋ
저런 워딩을 하는 자체를 보니 진짜 이명박은 공감력이 없는 소시오패스고.
뭘 어떻게 하며 살아왔길래 돈을 제외한 다른 가치관이 산산이 부서져 있을까. 싶긴 하더라구요.
보면 볼수록 이상해요...
그냥 탐욕이라는 무형태의 존재가 인간화 된 것을 보는 기분.
왜 저의 부모님은 저런 사람을 좋다고 찍어줬을까요?
왜 저의 지인은 저런 사람을 좋다고 찍어줬을까요?
대선내내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끔찍했고 절망했고 숨쉬기 힘들었던 기억들, 이제 한스럽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