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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12: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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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제바스티안 페텔
1987년생 독일 출신, F1 드라이버, 2010~2013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이다. 특히 2010년도 우승은 맥스 베르스타펜이 깨기 전까지는 최연소 그랑프리 우승이었다. 2015년부터 스쿠데리아 페라리 소속다. 저 사진은 페라리 팀 소속이던 페텔이 자기와 같이 사진 찍는 아이가 벤츠 모자를 쓰고 있자 자신의 페라리 모자를 벗어주는 장면이다.
참고로 메르세데스 벤츠는 페텔이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 2013년 이후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절대왕좌이며, 페라리는 과거의 왕좌였으나 현대는 그 후광이 빛을 바래서 벤츠를 추격해 나가는 모양새이니 라이벌(벤츠에서는 굳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는게 좋을 리는 없을 것이다.. 여담으로 페라리는 과거 슈마허 시절의 위상을 되찾고 벤츠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페텔이나 페르난도 알론소 등의 TOP급 드라이버를 영입했지만 차량의 성능, 혹은 드라이버의 능력, 전략 미스, 혹은 운이 부족하여 상위권에서는 놀고 있지만 딱 한계단을 못올라가서 탑이 되고 있지 못하다. (요즘엔 게다가 레드불이 엄청 따라잡았다.)
다만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월 F1에서 철수할 것을 공식 발표하였다. 탄소 배출량 저감과 재정 건전화가 이유인데, F1에서 2021시즌부터 철수하기로 하였다. 다만 엔진 공급은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페텔 역시 레드불 소속일 때 4년 연속 우승 이후 페라리에서 야심차게 영입했으나 , (참고로 페텔은 자신의 롤모델로 슈마허를 꼽았으며, 슈마허가 붉은 페라리를 모는 모습을 늘 동경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봉과 계약기간, 그리고 팀내 입지 등에서의 이견으로 2020년을 마지막으로 계약 종료를 한다고 한다.